'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스테미너 음식 먹고 일찍 들어가겠다"

이호영 2018. 6. 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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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축구 감독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스테미너 음식을 의뢰했다.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황금 멤버의 일원 최용수 감독이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최초로 공개한다.

한편, 최용수의 냉장고에서는 남성 기력에 좋다는 음식들이 대거 등장했다.

심지어 최용수는 '스테미너에 좋은 요리'를 주문한 뒤, "음식을 먹고 집에 일찍 들어가겠다"고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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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 사진=JT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최용수 축구 감독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스테미너 음식을 의뢰했다.

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황금 멤버의 일원 최용수 감독이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최초로 공개한다.

최 감독의 냉장고 속에는 그가 평소에 즐겨 먹는 식재료는 물론, 각종 고기와 해산물 등이 가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부산 출신답게 마치 '자갈치 시장'을 연상시키는 풍성한 해산물이 눈길을 끌었다.

MC 안정환은 최 감독과 찰떡궁합 선후배 사이임을 인증하듯 그의 냉장고 속 식재료가 등장할 때마다 모든 사연을 다 꿰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안정환은 "최용수는 과일을 잘 안 먹는다"며 과일을 잘 먹지 않게 된 속사정까지 읊어 셰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최용수의 냉장고에서는 남성 기력에 좋다는 음식들이 대거 등장했다. 전복장부터 복분자까지 본 출연진은 "혹시 셋째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심지어 최용수는 '스테미너에 좋은 요리'를 주문한 뒤, "음식을 먹고 집에 일찍 들어가겠다"고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셰프들의 치열한 대결이 끝나고, 음식을 맛 본 최용수는 "상상을 초월한다. 스테미나의 진수"라며 박수를 보내 과연 어떤 셰프의 음식을 선택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졌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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