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타임] 경기도 수원 '호매실 한양수자인' 전용84㎡ 3억7550만원에 거래 ③거래편

- 84㎡ 기준 평균 3억7000만~3억8000만원대에 거래, 웃돈 5000만원 전후로 형성돼

경기도 수원 호매실택지지구 내 호반랜드공인중개사사무소는 최근 ‘호매실 한양수자인’ 3층 전용면적 84.95㎡ 분양권을 3억7750만원에 거래했다고 밝혔다.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서 이달 말 입주에 들어가는 ‘호매실 한양수자인’은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84~97㎡, 총 139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단지는 호매실지구의 조성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에서 공급, 조성 초기 택지지구에 비해 생활 인프라를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덕분에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리고 작년 9월까지 5개월간 239건이 거래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입주물량 증가, 다주택자 대출규제 등의 여파로 올 들어서는 지난해보다 분위기가 잠잠해졌지만 매달 10~15건 정도 꾸준히 매매는 되고 있다. 특히 3월에는 거래량이 38건으로 급증했다.

프리미엄도 지속적으로 상승, 초기 1000만원에서 현재는 5000만원 전후로 형성된 상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주력 주택형인 84.95㎡의 경우 1∙2층 저층을 제외하고 분양가가 3억2000만~3억3000만원대였지만 거래가는 평균 3억7000만~3억8000만원 수준이다.

일부 층∙향이 좋은 분양권은 4억원이 넘는 금액에 계약되기도 했다. 지난 4월 12층 물건이 4억680만원, 5월 11층이 4억180만원에 계약서를 적었다.

호반랜드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수원 구도심, 화성 봉담 및 안영리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다”며 “인근 호반베르디움과 비교해 84㎡ 기준으로 매매가가 4000만원 정도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이 덜한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매실 한양수자인’은 초등학교가 바로 옆이고, 호매실중∙고교도 인접해 자녀들의 통학 환경이 우수하다. 또 국내 조경실적 1위의 삼성에버랜드 조경팀이 조경에 참여했으며, 단지 앞 물향기공원과도 이어져 주거 쾌적성이 높다.

[입주타임] 준비된 주거단지, 경기도 수원 ‘호매실 한양수자인’ ①입지편
[입주타임] “웰빙 라이프를 즐겨보세요”, 경기도 수원 ‘호매실 한양수자인’ ②단지편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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