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스트라다무스' 이영표가 예측한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국은?

'볼쇼이영표' 이영표 신아영 윤두준 / 사진=KBS2 '볼쇼이영표'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예측한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이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KBS2 스포츠 프로그램 '볼쇼이영표'에서는 한국 비정상 대표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을 비롯해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에서 맞붙는 스웨덴 멕시코 독일 등 각국 비정상들이 모여 월드컵과 관련해 토론을 펼친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방송인 신아영은 중립국 입장에서 회담을 진행한다.

러시아 대사관에서 열린 '볼쇼이영표-비정상회담'을 통해 각국 비정상들은 자국 대표팀을 소개하고 F조 전력분석뿐만 아니라 예상 스코어까지 공개한다.

녹화현장에서 스웨덴 대표 요아킴 소렌센은 "스웨덴은 할 만하다"는 윤두준의 도발에 "스웨덴전을 너무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다"며 견제했다.

이어 한국의 F조 2차전 상대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은 "멕시코에서 축구는 종교다. 흥이 많고 열정적이어서 골을 넣으면 잘하게 된다"면서도 실점을 하면 사기가 떨어진다는 단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3차전 상대 독일 대표 닉은 다짜고짜 "미안하다"며 승리를 확신했지만 윤두준은 "독일이 1998년 이후 조별리그에서 3승 한 적이 없다"며 "우리가 이기면 된다"고 응수했다.

'표스트라다무스'라 불리는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날 F조 예선 경기별 예측 점수와 함께 그가 예상하는 이번 월드컵 최종 우승팀을 공개한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윤두준, 신아영이 월드컵 정보를 전하며 러시아 월드컵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키는 '볼쇼이영표'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총 9부작으로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