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웹툰찢고 나왔다

2018. 6. 7. 07: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과 박민영이 웹툰을 찢고 나온 싱크로율을 보였다.

6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 1회에는 유명그룹 이영준(박서준)과 김비서 김미소(박민영)이 퇴사로 밀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린 웹소설을 원작으로,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488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리에 연재되며 사랑받고 있다. 원작을 드라마화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식샤를 합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의 신작으로도 주목받았다.

뚜껑을 연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마치 웹툰을 보고 있는 듯 만화같은 입체적 캐릭터들의 향연이었다. 이영준은 "눈부셔. 나의 아우라!"라며 나르시시스트 면모를 유감없이 보였고 여자들을 보는 게 아니라 거울에 비춘 자신의 모습에 흠뻑 빠져 웃음을 유발했다.

박민영이 맡은 김미소는 비서계의 레전드이자 자칭타칭 완벽남인 영준의 옆에서 그를 보필했다.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호흡을 보였던 미소는 "그만 두겠다"라며 갑작스럽게 퇴사를 통보했다. 그는 자신의 진짜 인생을 찾아 나서겠다는 것.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모습을 보인 박민영은 연기력은 물론, 웹툰 속 김미소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두 배우 뿐만 아니라 박유식 역의 강기영, 김지아 역의 표예진, 최여사 김혜옥과 이회장 김병옥, 봉세라 역의 황보라 등 출연배우들의 연기 향연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웹툰 기반의 드라마였던 '마음의 소리'에서 코믹한 아버지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김병옥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도 명연기를 펼쳤다. 또, 박민영이 제작발표회에서 "황보라 씨가 정말 재미있다"라고 언급해던 것처럼 황보라의 물오른 코믹 연기가 정점에 달해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박서준은 제작발표회에서 "이영준 역할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