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허물 덮어주는 것" 아주 특별한 결혼식

김태훈 2018. 5. 31.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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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북부지소(소장 박영복)는 30일 법사랑 서울북부연합회와 법사랑 보호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제2회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사진)을 개최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삶의 출발점에 선 3쌍의 부부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다.

공단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 등으로 혼인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의 자립기반 마련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울 목적으로 매년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서울북부지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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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북부지소(소장 박영복)는 30일 법사랑 서울북부연합회와 법사랑 보호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제2회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사진)을 개최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삶의 출발점에 선 3쌍의 부부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다. 공단 신용도 이사장, 안상돈 서울북부지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다양한 축의금품도 전달됐다.

공단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 등으로 혼인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의 자립기반 마련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울 목적으로 매년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서울북부지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번 합동결혼식 행사를 위해 법사랑 위원 등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에 나섰다. 혼수부터 주방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축의금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주례를 맡은 김광식 법사랑 위원 연합회 회장은 주례사를 통해 “부부가 된다는 것은 서로의 허물을 감싸주고 지켜주는 인생의 동반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비록 한 순간의 실수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었지만 오늘 이 결혼식이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 데 항상 기쁘고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결혼식 후 피로연 자리에서 안상돈 지검장은 “오늘 결혼식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한 3쌍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며 “행사에 참석해주신 자원봉사자 및 보호위원들에게도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재범방지에 대한 꾸준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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