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팬"..박서준X박민영, '김비서가 왜그럴까' 웹툰 넘을까 [종합]

김풀잎 2018. 5. 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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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과 박민영이 뭉쳤다.

두 사람은 오피스 로맨스의 진수를 그려낼 수 있을까.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준화 PD를 비롯해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이 참석했다.

박민영은 "로맨틱코미디에 처음 도전한다"며 "평소대로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게 준비해왔다. 이번에는 다이어트도 열심히 했다. 오피스룩을 잘 보여드리기 위해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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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박서준과 박민영이 뭉쳤다. 두 사람은 오피스 로맨스의 진수를 그려낼 수 있을까.

오늘(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준화 PD를 비롯해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이 참석했다. 

이날 박준화 PD는 “‘김비서가 왜그럴까’는 원작이 있는 드라마이고, 멜로, 가족애가 담겨 있는 작품이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원작이 굉장히 좋다. 원작을 기반으로 멜로, 코믹, 가족애의 이야기를 좀 더 디테일하게 그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박준화 PD는 “원작 안에 여심을 자극할 수 있는 포인트가 함축돼있다고 생각한다. 원작의 싱크로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원작에서는 가족의 이야기가 주가 된다면, 드라마에서는 오피스 공감대를 표현하려 한다”고도 설명했다. 

배우들도 포부를 전했다. 박서준은 “전작들을 생각해보면, 나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편 같다”며 “이번에는 조금 힘들었다. 작위적인 상황이 많다. 일상적인 톤으로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지금은 중심을 잡게 됐다. 작위적인 톤 안에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려 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원작과 비교해서는 얼굴이 부족할 수 있으나, 나만의 영준이가 나올 거라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의상, 헤어 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박민영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하이킥’ 모든 시리즈를 다 봤다”며 “그때부터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 작품을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민영은 “로맨틱코미디에 처음 도전한다”며 “평소대로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게 준비해왔다. 이번에는 다이어트도 열심히 했다. 오피스룩을 잘 보여드리기 위해 했다”고 덧붙였다. 

박민영은 “박서준의 전작을 열심히 봤다”며 “연기를 정말 잘하더라. 호흡을 맞춰보길 원했다. 천부적인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태환은 30대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은 당연히 있었다”며 “나이보다는 캐릭터에 접근해서 표현하자고 생각했다. 부담감을 내려놓고 캐릭터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감독님도 말씀하셨지만, 20대처럼은 안 보인다고 하더라. 그게 장점이자 무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비서가 왜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의 퇴사 밀당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6월 6일 첫 방송.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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