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특집 철쭉 명산 남부 10선] ③창원 비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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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의 철쭉 명산이 대부분 그러하듯, 창원 비음산飛音山(486m) 역시 나지막하다.
또한 정상을 정점으로 능선을 따라 군락지가 산재한 것도 다른 산들과 비슷하다.
여기서 북쪽의 능선을 타고 자그마한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면 비음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서 북으로 뻗은 능선에 진례산성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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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의 철쭉 명산이 대부분 그러하듯, 창원 비음산飛音山(486m) 역시 나지막하다. 또한 정상을 정점으로 능선을 따라 군락지가 산재한 것도 다른 산들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곳에는 진례산성이라는 명물이 있다.
![[월간산]비음산 진례산성 주위의 철쭉군락.](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5/28/san/20180528103303975wvsf.jpg)
신라 때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진례산성은 비음산의 능선을 따라 호리병 모양으로 용추계곡을 둘러싸고 축성되어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의 기록에 따르면 신라 말기 김인광, 소율희라는 장수가 김해와 현 창원시 전역을 통치했는데, 당시 주둔지가 진례산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음산 산성 철쭉제’는 1995년 ‘비음산 진례산성 진달래축제’로 시작되어 2008년 제14회부터 그 명칭이 변경된 행사다. 이 축제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128호로 지정된 진례산성과 산자락에 군락을 이룬 철쭉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비음산은 주택가와 인접해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큰 역할을 한다. 인기 있는 등산로는 사파동 동성아파트 뒤에서 시작한다. 아파트 단지 후문을 지나 창원축구센터를 끼고 이어진 길을 따라 들어가면 숲이 시작되고, 40분이면 남산치南山峙에 도착한다. 여기서 북쪽의 능선을 타고 자그마한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면 비음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서 북으로 뻗은 능선에 진례산성이 자리하고 있다. 성곽과 나란히 하는 능선길을 따라 30분쯤 가면 진례산성 남문에 닿는다. 철쭉제는 남문과 동문을 잇는 산길 중간의 포곡정에서 열린다. 남문에서 철쭉제가 열리는 포곡정으로 내려선 뒤, 용추계곡을 타고 창원중앙역 방면으로 하산할 수 있다. 비음산 정상에서 남문~포곡정~용추정~창원중앙역 출발지점까지 약 60분 소요.
교통
서울역에서 05:05~20:40 출발하는 KTX 열차 이용. 요금 5만2,100원. 2시간 41분~2시간 57분 소요.
![[월간산]비음산 등산지도 / 동아지도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5/28/san/20180528103304183szhv.jpg)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6:10부터 19:25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고속버스를 이용한다.
비음산으로 가려면, 창원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수시로 운행하는 사파동 동성아파트나 법원, 검찰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맛집
산행기점인 창원시 사파동의 ‘300갈비탕’은 이 지역의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매일 아침 끓여내는 ‘혼이 담긴 진한 국물의 갈비탕’을 내놓겠다고 선언한 집이다. 아침 10시에 문을 열며 준비한 재료가 떨어지면 더 이상 팔지 않는다.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면 매운갈비찜을 추천한다. 300갈비탕 9,000원, 매운갈비찜 2만8,000~4만8,000원. 문의
055-282-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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