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신화 선배들처럼 크로스진 컴퍼니 짓는 게 꿈"

2018. 5. 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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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크로스진이 무려 1년 3개월 만에 컴백했다.

크로스진은 "1년 3개월 만의 컴백이다. 처음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긴 시간이니까 그래도 이렇게 주변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팬 여러분들 응원해 주시니까 실감이 났다. 처음에는 방송 시간도 바뀌어서 적응이 안 되더라. '뮤직뱅크' 출근길도 많이 달라졌더라. 저희만 민낯이었다"고 그 사이 달라진 점에 대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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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보이그룹 크로스진이 무려 1년 3개월 만에 컴백했다. 오랜만의 컴백이라 멤버들도 기다렸다고. 컴백 후 멤버들을 만나 소감을 묻자 "즐겁게 만족하면서 활동하고 있다"며 활발하게 답했다.

크로스진은 지난 8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0(ZERO, 제로)'로 컴백했다. 멤버 캐스퍼가 탈퇴하면서 리더 신원호를 중심으로 타쿠야, 용석, 상민, 세영 5인조로 팀을 재정비, 첫 5인조 컴백이다.

크로스진은 "1년 3개월 만의 컴백이다. 처음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긴 시간이니까 그래도 이렇게 주변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팬 여러분들 응원해 주시니까 실감이 났다. 처음에는 방송 시간도 바뀌어서 적응이 안 되더라. '뮤직뱅크' 출근길도 많이 달라졌더라. 저희만 민낯이었다"고 그 사이 달라진 점에 대해 털어놨다.

앞서 컴백 당일 진행한 쇼케이스에서 용석은 "저는 그럼 크로스진만의 사옥을 짓고 싶다. 거기에 저희의 후배들도 저희가 양성하고 키우고 해서 크로스진만의 매력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용석은 "저희 회사 이사님하고도 (용석) 크로스진 컴퍼니 올리는 게 꿈이라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신화 선배님들의 신화컴퍼니처럼 크로스진도 저희 다섯 명이서 사옥을 차리고 싶다. 기획사 4대 천왕이 되는 게 목표"라며 웃으며 전했다.

어느덧 크로스진은 데뷔 7년차가 됐다.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변동을 맞이하는 해이다. 크로스진도 올해를 기점으로 5인조라는 멤버 변동이 있기도 했지만, 이를 발판으로 팀워크는 더 돈독해졌다.

세영은 "우리만의 개성은 뭘까, 항상 그런 점을 의논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저희가 추구했던 게 이번 콘셉트와 맞았던 것 같다. 섹시함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고 저희의 현재의 마음과 가사에 담기 위해 노래도 많이 냈는데 정말 반응도 괜찮고 팬분들도 같은 마음이신지 공감도 해주시고 이번 콘셉트는 잘 맞는 것 같다. 저희의 색깔을, 확실하게 크로스진만의 색깔이라는 건 확답은 못하겠다.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용석은 "저희 멤버들 중에서 작곡하는 멤버들도 있다 보니까 저희에게 어울리는 음악의 색깔로 찾아가는 것 같다"며 "다섯 번째 미니앨범이지 않나. 저희의 음악은 조금 앞서간 듯한 것도 있었다. 역주행을 한 번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정주행도 좋지만 언젠가 크로스진 옛날 노래들로 역주행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원호는 마지막으로 기다려준 팬들에게 "1년 3개월 만에 저희 크로스진이 컴백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팬분들께서 '기다렸어요', '돌아와줘서 고마워요'라고 하시더라. 그 말이 기쁘면서도 미안한 말이었다. 그런 기다리게 한 미안함에 보답할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1위'보다는 팬들의 만족이다. 신원호는 "항상 바라는 음악의 방향성은 차트 1등도 물론 기쁘지만 팬분들이 좋아해주실 때가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팬분들 한분 한분 웃음 지을 수 있었으면. 저희도 웃으면서 활동하겠다. 기사 읽으시는 모든 분들게 댁안에 평안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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