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내달 1일부터 도심 공원 야외 분수대 본격 가동

윤난슬 2018. 5. 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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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구가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6월 1일부터 공원 분수대를 가동,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구는 이달부터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등 올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고 다음 달부터 완산구 내 공원 분수대 14곳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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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 완산구가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내달 1일부터 공원 분수대를 가동,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2018.05.24. yns4656@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가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6월 1일부터 공원 분수대를 가동,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구는 이달부터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등 올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고 다음 달부터 완산구 내 공원 분수대 14곳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가동되는 분수대는 중화산동 인정길 공원과 삼천동 거마공원, 서신동 서신길공원 등 14곳이다.

이들 분수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매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40분간 가동 후 2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우천 시에는 빗물로 인한 오염에 대비해 가동을 중지한 후 점검 후 재가동하고, 날씨와 자체 행사 일정에 따라 운영 시간을 단축 또는 연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아울러 분수대 운영 기간에도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매월 4회에 걸쳐 고압 세척기를 이용한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주 1회 용수 교체를 통해 깨끗한 물을 제공키로 했다. 또 매월 2회 이상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겨우내 멈춰있던 분수대를 점검하고 각 분수대의 묵은 때를 벗겨 내는 등 분수대 운영 준비를 마쳤다.

이철수 완산구청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도심을 벗어나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분수대 운영과 점검에 힘쓰겠다"며 "시민들도 분수대를 이용할 때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소음과 음식물 등 위생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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