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베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지원 성료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18. 5. 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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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주식회사의 카페 창업 브랜드 커피베이가 JTBC 금·토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지원을 성황리에 마쳤다.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사회적인 이슈로 화제를 불러모았던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지난 19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해피엔딩으로 종방했으며, 이에 극 중 윤진아(손예진 분)의 직장이자 준희(정해인 분)의 누나 경선(장소연 분)의 카페로 나오는 커피베이에도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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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주식회사의 카페 창업 브랜드 커피베이가 JTBC 금·토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지원을 성황리에 마쳤다.

(좌)커피베이 백진성 대표, (우)안판석 감독/사진제공=커피베이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사회적인 이슈로 화제를 불러모았던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지난 19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해피엔딩으로 종방했으며, 이에 극 중 윤진아(손예진 분)의 직장이자 준희(정해인 분)의 누나 경선(장소연 분)의 카페로 나오는 커피베이에도 관심이 쏠렸다.

특히, 커피베이 가맹본부가 드라마에서 부정적인 모습으로 나왔던 터라 일각에서는 PPL 역효과가 아니냐는 우려에, 백진성 대표는 “시나리오 확인 후 국내 기업들의 변질된 상명하복 문화와 성희롱과 같은 고질적인 사회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내는 공익적인 측면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제작지원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드라마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고, 방문 고객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부분이 커 내부적으로는 성공적인 제작지원 마케팅이었다고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실제 커피베이와 드라마는 많은 차이점이 존재한다. 커피베이 측에 따르면, 극 중에서는 강압적인 회식과 성추행 그리고 이를 묵인하는 상사가 등장하지만 현실 속 커피베이는 가을 워크숍과 연말 송년회를 제외하면 회식이 없으며,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말하는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실천에도 적극적이다.

이 밖에도 드라마 속에서는 슈퍼바이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현실에서는 하나의 매장을 위해 R&D팀과 마케팅팀 그리고 구매물류팀까지 다양한 부서의 협업이 필요하고, 가맹점과 마찰이 있을 경우 본사는 득보다 실이 훨씬 크기 때문에 드라마와 같은 갈등상황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한다는 점이 있다.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는 “안판석 감독과 직접 만나 드라마의 전반적인 계획과 공익적 소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 운동에 대해서도 공감했다”며 “이번 드라마 PPL을 통해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만큼 커피베이를 찾아오실 고객분들과 전국 가맹점주님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서비스로 꾸준하게 내실을 다져 오래도록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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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komoo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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