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출연확정..섬세한 열연 펼친다(공식)

2018. 5. 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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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상미가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남상미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21일 "남상미가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여주인공 지은한 역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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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출연확정 사진=제이알 이엔티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남상미가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남상미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21일 “남상미가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여주인공 지은한 역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남상미는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KBS ‘김과장’ 이후 1년 6개월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달라진 얼굴에 기억까지 잃어버린 여주인공이 기억 속의 자신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멜로극. 다른 사람이 되기 위해 얼굴을 바꾼 주인공이 수술 후 예기치 않게 모든 기억을 잃고 그 후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다.

남상미는 지워진 기억 속에서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 헤매는 여주인공 지은한 역을 맡는다. 지난 해 걸크러시 윤하경 대리로 큰 사랑을 받은 KBS ‘김과장’ 이후 신중하게 차기작을 고심해온 남상미는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극적인 상황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다양한 감정의 파고를 겪는 매력적인 은한의 캐릭터에 끌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양파 껍질을 벗겨내듯 기억을 찾아가며 흥미로운 여정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설렘을 담은 출연소감을 전했다.

불가피한 이유로 현재와 다른 사람이 될 것을 선택했지만 예기치 않은 기억상실로 큰 혼란과 갈등을 겪는 쉽지 않은 역할이기에 제작진 역시 남상미만의 섬세한 열연으로 완성될 지은한을 특별히 기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재 방송중인 ‘시크릿 마더’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될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소금인형’ ‘날아오르다’ ‘그래도 당신’의 박언희 작가와 ‘황홀한 이웃’ ‘그래도 당신’ ‘당신이 잠든 사이’의 박경렬 PD가 만나 6월 중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결혼의 여신’ ‘조선총잡이’ ‘김과장’ 영화 ‘불신지옥’ ‘슬로우 비디오’ 등 매력적인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채를 지닌 캐릭터로 사랑 받으며 어느새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따뜻한 배우 남상미가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캐릭터, 아름다운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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