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남은 '밥잘사주는예쁜누나', 손예진♥정해인 해피엔딩 맞을까

강선애 기자 2018. 5. 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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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의 사랑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이하 '예쁜 누나')가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은 가운데, 독립을 결심한 윤진아(손예진 분)와 미국 지사 근무를 신청한 서준희(정해인 분)의 사랑이 어떤 결론을 맺을 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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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의 사랑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이하 ‘예쁜 누나’)가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은 가운데, 독립을 결심한 윤진아(손예진 분)와 미국 지사 근무를 신청한 서준희(정해인 분)의 사랑이 어떤 결론을 맺을 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예쁜 누나’ 측은 18일 15회 방송을 앞두고, 극 중 서준희와 윤진아가 포옹을 나누고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애틋한 두 사람의 표정은, 미국으로 함께 떠나자는 준희의 제안에 진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지난 14회 방송에서 진아는 엄마 김미연(길해연 분)의 강경책에 독립을 결심했다. 자의로 집에서 나오게 된 것은 아니었지만 독립은 혼자 세상에 나가 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였다. 그러나 그간 모아둔 돈으로는 모든 조건을 충족시킬 집을 쉽게 구할 수 없었던 진아에게 준희는 “같이 살자”고 했다. 하지만 준희를 사랑하는 마음과 별개로, 연애를 반대하는 가족들에게 괜히 흠이 잡힐 수도 있기 때문에 진아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 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준희에게 상처를 남겼고, 준희는 진아와 함께 떠나기 위해 미국 지사 근무를 신청했다. 그리고 준희의 상황을 전혀 몰랐던 진아는 독립할 집을 계약하며 두 사람은 어긋나고 말았다.

공개된 15회 예고 영상에서 준희는 “회사 그만두는 거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 있어?”라고 묻는다. 이에 진아는 “도망가자는 거야?”라고 되묻는다. 가족과 회사 모두 진아를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상황이지만 진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었고 준희는 진아가 더 이상 힘들지 않게 뭐든지 해주고 싶다. “가자, 우리”라고 함께 미국으로 떠날 것을 다시 제안하는 준희의 떨리는 목소리와 이를 바라보는 진아의 서글픈 미소는 운명의 기로에 선 두 사람의 고민을 말해준다.

관계자는 “오늘(18일) 공개된 스틸에는 사랑을 위한 선택을 앞둔 진아와 준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진아의 생일날, 준희는 특별한 선물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자고 말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진아와 준희의 애틋한 표정만큼 두 사람은 복잡하고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 이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고 ‘진짜 연애’는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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