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전문몰 '민스샵' 천정민 대표 "고객 소통을 통해 성장하는 브랜드로 기억될 것"

강동완 기자 2018. 5. 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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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 전문몰 '민스샵'이 최근 SNS 채널을 통한 고객 소통을 더욱 강조하고 나섰다.

천 대표는 "향후 해외 시장 특성에 맞춰 국가별로 특화된 상품 개발과 자체 제작 상품 확대 등을 계획 중"이라며 "고객 입장에서 원하는 패션, 트렌드, 스타일에 귀 기울이며 고객과 소통을 통해 성장하는 브랜드로 기억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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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 전문몰 ‘민스샵’이 최근 SNS 채널을 통한 고객 소통을 더욱 강조하고 나섰다. 기존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각종 채널을 운영해 오다 3월 자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것.

천정민 대표(28)는 “기존 SNS 채널을 통해 일상 생활, 각종 메이크업과 제품 관련 정보를 올리고 라이브 방송도 했다. 하지만 영상 시간이 짧거나 시간이 지나면 영상이 소멸되는 단점 때문에 고객들이 갈증을 느껴왔다”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고객 추천을 받아들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 천정민 대표 (제공=카페24)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고객들의 요청이 반영된 만큼 채널 개설 후 2주만에 구독자 수는 3천명을 돌파 했다. 판매 제품을 소개하기보다 고객과의 소통을 증대한다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천 대표는 메이크업이나 헤어 손질 방법, 일상생활에 대한 정보 공개 등 영상을 통해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고객 호응을 이끌었다.

민스샵은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러블리 스타일의 여성의류를 판매하는 브랜드로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트렌디한 제품을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옷이 날개라는 걸 보여줄게’란 슬로건처럼 고객이 민스샵의 옷을 입고 있을 때 사랑스러운 여자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것이 천 대표의 설명이다.

천 대표는 “패션 시장에 패스트패션이란 키워드가 생겨날 만큼 비싸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옷보다 트렌디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어하는 고객 니즈가 생겨나고 있다”며 “민스샵만의 기본적인 스타일을 지켜가면서 최신 트랜드를 적절하게 반영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 2009년 창업 후 지금까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했다.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지난해에는 자체 제작 상품을 확대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선보인 자체생산 제품은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현재는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매출 성장과 함께 2017년에는 ‘수원시 성실납세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천 대표는 “코스메틱 브랜드 ‘민스미’도 자체 생산하고 있다” 며 “브랜드 이름을 내걸고 제작되는 상품인 만큼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민스샵의 인기는 높다. 2014년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올해는 미국, 일본, 유럽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진출 전부터 천 대표에 대한 인기가 높아 제품 구매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현재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중국어 사이트도 구축되어 운영 중이다.

천 대표는 “향후 해외 시장 특성에 맞춰 국가별로 특화된 상품 개발과 자체 제작 상품 확대 등을 계획 중”이라며 “고객 입장에서 원하는 패션, 트렌드, 스타일에 귀 기울이며 고객과 소통을 통해 성장하는 브랜드로 기억되겠다”고 말했다.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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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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