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 '청소년 스몸비' 예방교육 진행

강근주 2018. 5. 1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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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는 14일 가좌고등학교에서 전교생 1200명을 대상으로 시청각 교재를 활용해 요즘 사회문제로 떠오른 스몸비, 청소년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녹색교통안전봉사단과 함께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산서부경찰서는 시청각 방송시설을 이용해 가좌고등학교 전학생에게 자체 제작한 스몸비 위험성 관련 카드뉴스와 이륜차 교통사고 사례 등을 중심으로 한 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시청각 교재로 강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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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 ‘청소년 스몸비’ 예방교육 진행. 사진제공=일산서부경찰서

[고양=강근주 기자] 일산서부경찰서는 14일 가좌고등학교에서 전교생 1200명을 대상으로 시청각 교재를 활용해 요즘 사회문제로 떠오른 스몸비, 청소년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녹색교통안전봉사단과 함께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른바 ‘스몸비’의 보행 중 교통사고가 최근 5년간 2.2배나 증가했다. 특히 20대 이하 청소년의 사고 구성비가 전체의 40.1%로 매우 높고, 사고 발생시간은 청소년의 하교 시간인 오후 3시∼5시에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배달앱 등을 통한 주문거래와 나홀로족 증가에 따라 배달수요가 늘면서 작년 경기북부에서 이륜차 사고로 29명(13.6%)이 사망하고, 최근 2년간 음식업종 사망자 중 78%가 이륜차로 배달 중 사망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일산서부경찰서는 시청각 방송시설을 이용해 가좌고등학교 전학생에게 자체 제작한 스몸비 위험성 관련 카드뉴스와 이륜차 교통사고 사례 등을 중심으로 한 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시청각 교재로 강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반응이다.

가좌고등학교 재학생은 대체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보행하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영상과 배달 오토바이 사고 동영상을 보니 길을 걸으며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됐고, 오토바이는 타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스몸비, 이륜차 사고 등 청소년이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교통사고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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