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천체관측·영화..화천 캠핑장 다양한 콘텐츠 도입

뉴스1 DB

(화천=뉴스1) 홍성우 기자 = 최전방 강원 화천지역의 야영장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화천군은 11월까지 지역 야영장 10곳을 대상으로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단조롭게 흐를 수 있는 캠핑문화를 보다 색다르게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사업 기간 내 캠핑요리 강좌 24회, 천체관측 40회, 영화상영 20회, 천연염색 강좌 20회, 아로마 향초 만들기 강좌 20회, 음악공연 20회 등 각 야영장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야영장 10곳은 마음이 머무는 곳, 화천휴캠핑장, 낭만캠프, 다옴햇골, 러브팜, 카누 글램핑, 돌집 야영장, 캠플레이, 산방환담 등이다.

각 이벤트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주말에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날씨 등의 상황에 따라 일정이 야영장별로 조정될 수 있다.

화천군은 해당 프로그램 강사를 초청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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