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 확대 나선다

박기범 기자 2018. 5. 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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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65세이상 고령자의 교통안전교육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우선 관내 어린이 교통 교육장인 초읍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과 구포어린이교통공원의 유휴시간을 활용해 고령자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을 운영한다.

동시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고령자 교통사고 줄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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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교통안전체험 교육장 마련 등 추진
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65세이상 고령자의 교통안전교육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비율은 증가 추세에 있다.

시측 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013년 213명, 2015년 178명, 2017년 162명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비율은 2013년 73명(34%), 2015년 70명(39%), 2017년 77명(48%)으로 증가 추세다.

시는 이에 따라 체계적인 교통안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우선 관내 어린이 교통 교육장인 초읍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과 구포어린이교통공원의 유휴시간을 활용해 고령자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을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관내 노인복지관·노인교실·노인대학 등의 고령자로 회당 40명 내외로 진행하며, 2개 교육장에서 주 2~3회 실시한다.

시청각 영상을 통한 교통안전 교육 후 실외 교육시설을 활용해 안전한 횡단보도 보행방법, 대중교통 이용 시 유의사항, 교통표지판 보는 방식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을 활용한 고령자 교통안전 체험교육 효과를 토대로 동부산권에 고령자 전용 교통안전 교육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동시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고령자 교통사고 줄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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