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판업계 "아침 거르는 직장인을 잡아라"

이환주 2018. 5. 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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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판매업계가 아침 대용식 시장 공략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바쁜 일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침을 거르는 비율이 높아 간단한 대용식 수요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아침 대용 간편 건강식 봇물이에 따라 직접판매업계는 그동안 일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초점을 맞췄으나 바쁜 일과로 아침 대용식 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아침 대용식 상품과 체중조절 상품 등 건강을 위한 상품을 속속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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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아침 식사 섭취율 아.태 11국 중 가장 낮아
쉐이크.바 등 다양한 상품 선봬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을 겨냥해 편리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아침대용식'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허벌라이프 '포뮬라1', 뉴트리라이트 '바디키 뉴트리션 바', 뉴스킨 'TR90'(왼쪽부터)

직접판매업계가 아침 대용식 시장 공략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바쁜 일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침을 거르는 비율이 높아 간단한 대용식 수요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아침 거르는 한국인들

14일 영양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호주,홍콩,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대만,태국,베트남,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의 11개 국 5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아침식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의 주 7회 아침 식사 섭취율은 29%로 조사대상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는 매일 아침식사를 한다고 응답한 조사국 전체 평균 63%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특히 한국인은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이유로 시간 부족(68%)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준비가 필요함(43%), 공복감을 느끼지 않음(20%)이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식사는 건강한 신체 대사, 뇌 건강,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아침을 꼭 챙길 것을 권고한다.

■아침 대용 간편 건강식 봇물

이에 따라 직접판매업계는 그동안 일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초점을 맞췄으나 바쁜 일과로 아침 대용식 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아침 대용식 상품과 체중조절 상품 등 건강을 위한 상품을 속속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허벌라이프는 쉐이크 형태의 '포뮬라 1 건강한 식사'를 내놨다.한 끼 섭취 분에 단백질 9g, 16가지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까지 함유했다.

포뮬라 1은 아침에 소홀하기 쉬운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무기질 등 한끼 식사분 영양을 함유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국암웨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는 '바디키 식사대용 쉐이크'와 '바디키 뉴트리션 바' 등을 대표 상품으로 내놨다. 바디키 쉐이크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식임섬유를 비롯해 12종의 비타민과 8종의 미네랄을 함유했다. 아침 대용식은 물론 체중 조절을 위해 적절히 섭취할 수 있다. 저지방 우유와 함께 섭취 시 한 끼 분량의 칼로리는 220정도로 밥 한공(250kcal) 수준에 불과하다.

뉴스킨 코리아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를 통해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TR90 쉐이크'를 선보였다. TR90 쉐이크는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를 균형 있게 함유 했다. 최근에는 바닐라맛, 초콜릿맛,녹차맛을 새롭게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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