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티코스메틱, 실적 성장세에도 주가 저평가..매수 기회"-바로

안혜원 2018. 5. 14. 1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로투자증권은 14일 오가닉티코스메틱에 대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를 권했다.

김혜미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 영유아 화장품 시장은 연 평균 17%로 고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오가닉티코스메틱에게는 기회"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로투자증권은 14일 오가닉티코스메틱에 대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를 권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중국 영·유아 화장품 기업으로 지난 2016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61억원, 영업이익은 14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9%와 53.2% 늘었다.

김혜미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 영유아 화장품 시장은 연 평균 17%로 고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오가닉티코스메틱에게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고마진 제품인 모기기피제 '차로수'의 판매가 늘면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신제품이 출시된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는 올해 오가닉티코스메틱이 매출 2439억원과 영업이익 731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작년보다 각각 23.4%와 20.4% 늘어난 수치다. 

다만 실적 성장세에 비해 주가는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주당순이익)은 3.7배. 동종업계(평균 PER 30배)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중국 기업에 대한 불안감이 있어 신뢰도가 낮은 측면이 있다"면서도 "오가닉티코스메틱이 현지에서 판매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소비재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 저평가된 주가 수준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글방]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