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 몰던 승용차 트럭과 충돌 5명 사상

이윤재 2018. 5. 1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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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김제에서 승용차와 1톤 트럭 2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승용차 운전자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

비 내린 주말, 전국에 잇따른 사고 소식 이윤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 전북 김제시 황산동 승용차·1톤 트럭 등 3중 충돌…5명 사상

승용차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형체조차 알아보기 힘듭니다.

승용차와 부딪힌 1톤 트럭도 심하게 부서진 건 마찬가집니다.

낮 12시 반쯤, 전북 김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1톤 트럭 2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17살 김 모 군과 친구 방 모 군 등 2명이 숨지고, 트럭 운전자 43살 임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승용차를 몰고 나온 김 군과 방 군은 모두 고등학교 3학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학생이 몰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북 김제소방서 관계자 : 부슬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고, 그러니까 빗길이었죠. 시야가 안보이거나 그런 상황은 아니었어요.]

■ 경북 안동시 평화동 단독 주택에 불…50대 세입자 숨져

빨간색 벽돌 주택의 창문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소방관은 연신 물을 뿌려 불길을 잡습니다.

오전 9시 50분쯤, 경북 안동시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나 세 들어 살던 57살 A 씨가 숨졌습니다.

사고를 본 목격자는 폭발음이 나면서 불이 났다고 말했고, 불이 난 방은 안쪽에서 잠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 안동경찰서 관계자 : 문이 안쪽에서 잠겨있었고 탕탕 소리가 났다고 하는데 보니까 부탄가스나 이런 게 현장에서 터진 게 있는데 (정확한 화재 원인은) 감식을 해봐야 합니다.]

■ 충북 청주 경부고속도로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이보다 이른 새벽 6시쯤.

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남청주나들목 주변을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불이 났습니다.

트레일러 실린 택배 등이 불이 탔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 충남 보령 앞바다 어선 그물 감는 기계에 몸 끼어 선장 부상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바다 위에서 작업하던 선장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오전 9시 반쯤 충남 보령시 앞바다에서 60대 선장이 그물 감는 기계에 몸이 빨려 들어갔습니다.

출동한 해경이 선장을 병원으로 옮겼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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