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황해도식 만두 맛집..경기도 부천시 '두미만두'

'생방송 투데이'에서 칼국수와 손만두 전문점 ‘두미만두’가 소개됐다.

오늘(11일) SBS '생방송 투데이'의 '인생 분식' 코너에서는 황해도식 손만두 가게 ‘두미만두’가 방송됐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두미만두’는 겉보기에는 허름해 보이는 분식집이지만 손님이 끝없이 이어진다.

방문한 손님들은 대부분 이집의 단골 손님이다. 한 손님은 "오래된 단골이다. 순수한 옛날 맛집이다. 옛날 집 그대로 유지해서 고향집 같다"고 말했다.

‘두미만두’의 주인은 9살 때 피난을 내려왔던 피난민 1세대의 할머니이다. 할머니가 만드는 만두는 황해도식 손만두인데, 이에 대해 "평양만두는 채소를 많이 넣는데 황해도 만두는 볶음김치를 넣는다"고 밝혔다.

오랜 세월이 담긴 만두여서일까. 이집의 손님들은 "정말 엄마의 손맛이다", "이곳에 추억이 많다"며 계속 찾아오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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