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그리운 추억의 맛..30년 전통 황해도식 손만두 맛집 [텔리뷰]

박혜미 2018. 5. 1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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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투데이'가 황해도식 손만두 가게를 찾아갔다.

11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인생 분식' 코너에서는 추억이 그리울 때 찾는 맛, 황해도식 손만두 가게를 소개했다.

고향집 생각이 간절해진다는 이 집의 만두는 황해도식 손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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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투데이'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생방송 투데이'가 황해도식 손만두 가게를 찾아갔다.

11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인생 분식' 코너에서는 추억이 그리울 때 찾는 맛, 황해도식 손만두 가게를 소개했다.

이날 제작진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오래된 분식집을 찾아갔고, 분식집의 주인 할머니는 친근한 미소로 제작진을 맞이했다.

허름해보이는 분식집이지만 이곳엔 언제나 단골손님들이 끊이질 않는다.그 이유는 만두 때문. 복스러운 모양만큼이나 속도 꽉 찬 만두에서 푸짐한 사장님의 인심을 느낄 수 있었다.

손님들은 "오래된 단골이다. 순수한 옛날 맛집이다" "옛날 집 그대로 유지해서 고향집 같다"고 말했다. 고향집 생각이 간절해진다는 이 집의 만두는 황해도식 손만두. 사실 주인 할머니는 9살 때 피난을 내려온 피난민 1세대셨다. 할머니는 "평양만두는 채소를 많이 넣는데 황해도 만두는 볶음김치를 넣는다"고 설명했다.

어느덧 주름이 늘어난 할머니의 손맛을 이어가고 있는 조카는 "문을 닫기 일보 직전에 제가 물려받았다. 지금 오시는 분들이 자기 자식, 손주를 데리고 오시면서 '이렇게 살았다'고 말씀해주시더라. 그런 걸 보며 이 가게를 이어가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집의 만두는 맛을 보면 추억을 떠오르게 했다. 손님들은 "정말 엄마의 손맛이다" "이곳에 추억이 많다"며 엄지를 치켜 올렸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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