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식]군 농업기계임대 전일 출고제 확대 운영 등

김윤관 2018. 5. 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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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하는 농업기계 임대 전일(前日) 출고제를 올해는 지난해보다 빠른 오는 15일부터 10월 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임대농기계 전일 출고제는 임대 예약일을 기준으로 전날 오후 3시 이후 출고해 예약일 오후 3시까지 반납하는 것으로, 전일 출고제를 희망하지 않는 농업인은 당일 출고해 작업 후 당일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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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김윤관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대 농업기계 전일(前日) 출고제를 15일부터 10월 말까지 시행한다. 2018.05.11. (사진=하동군 제공) kyk@newsis.com

【하동=뉴시스】김윤관 기자 = ◇하동군 농업기계 임대 전일(前日) 출고제 확대 운영

경남 하동군은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하는 농업기계 임대 전일(前日) 출고제를 올해는 지난해보다 빠른 오는 15일부터 10월 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임대농기계 전일 출고제는 임대 예약일을 기준으로 전날 오후 3시 이후 출고해 예약일 오후 3시까지 반납하는 것으로, 전일 출고제를 희망하지 않는 농업인은 당일 출고해 작업 후 당일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농기계 전일 출고제는 매년 반복되는 이상고온과 폭염 등으로 낮 시간에 작업하다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농업인의 작업환경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새벽시간 또는 일몰후에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시책이다.

군은 2008년 적량면 농업기술센터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개소한데 이어 2015년 북천면 동부권임대사업소, 2016년 고전면 남부권임대사업소를 열어 3개 사업소에 65종 590여 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농업인에게 빌려주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이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임대농기계를 공동 사용함으로써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영비 절감은 물론 보관 장소 확보와 관리 등의 어려움을 더는 이점이 있다.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장애노인 주거환경 개선

【하동=뉴시스】김윤관 기자 = 경남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동호)는 지난 10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적량면 독거장애노인 이모(83)씨 집을 방문해 희망나눔 보드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2018.05.11. (사진=하동군 제공) kyk@newsis.com

경남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동호)는 지난 10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적량면 독거장애노인 이모(83)씨 집을 방문해 희망나눔 보드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씨는 홀로 사는 장애인 가구로 낡은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는데 난방이 이뤄지지 않아 겨울에는 난방텐트로 생활하고, 벽면에는 곰팡이가 피고 부엌 바닥이 내려 앉아 합판을 대고 지내는 등 안전이 우려되는 환경에서 거주해 왔다.

이에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씨를 하동축협 나눔축산운동본부(본부장 이병호)의 나눔축산 공모에 응모하도록 해 희망나눔 보드미 주거환경개선사업지로 선정되게 했으며, 사업비로 100만 원을 후원받았다.

여기에 지난 3월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하동읍 소재 태영건축(대표 김태형)이 100만 원 상당의 부엌바닥 보수, 단열, 도배장판 교체 등을 직접 시공했다.

또 적량면사무소 직원들과 적량면 협의체 회원 10여 명도 주거지 내·외부 및 환경정리를 실시하고 주택보수에도 일손을 보탰다.

◇하동 진교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수리 봉사

【하동=뉴시스】김윤관 기자 =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교로타리클럽(회장 백승렬)과 ㈜편안한집(대표 윤기덕), 경남 하동군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형규)는 지난 10일 후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18.05.11. (사진=하동군 제공) kyk@newsis.com

경남 하동군 진교면은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교로타리클럽(회장 백승렬)과 ㈜편안한집(대표 윤기덕),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형규)는 지난 10일 후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 대상은 독거노인 2가구·부자가정 1가구 등 저소득 3가구로 모두 벽지·장판이 오래돼 크게 훼손되고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등 생활에 불편이 많았다.

진교로타리클럽은 집수리 대상가구 중 가장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붕괴위험이 있는 담벼락을 철거하고 2차례의 집수리 노력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집수리 재료비로 400만 원을 후원했다.

편안한집은 직원들이 주말도 반납하고 대상가구를 찾아 담벼락쌓기, 도배 및 장판 교체, 화장실 개·보수 등 재능기부를 했으며,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가구에 난방유를 지원했다.

ky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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