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어린이날 선물 BEST3' 알려줄게요

강산 기자 2018. 5. 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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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시 관악구 근처에 위치한 인형뽑기 가게. /사진=강산 기자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누구든 초등학생 시절 어린이날(5월5일)을 앞두고 받고 싶은 선물을 부모님께 얘기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날이 아이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임을 알기에 어린이날 선물을 놓고 부모들은 고민에 빠진다.

이런 이들을 겨냥해 완구업계와 유통업계 각 매장은 어린이날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을 선보였다. 장난감은 물론 인형, 꽃, 문화상품권, 운동화, 옷 등 다양한 선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그렇다면 어떤 선물이 가장 인기 있을까. 기자는 지난 3일 학교와 주택가가 많은 서울시 동작구 인근 상점 10곳을 방문했다. 의류, 완구, 신발, 화장품 등 각 매장의 주인이 직접 말하는 어린이날 선물 '베스트 3 제품'을 소개한다.

◆ABC마트, 24일까지 신발할인
지난 4일 서울시 관악구 근처에 위치한 ABC 마트에 어린이날을 맞아 손님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강산 기자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는 오는 24일까지 신발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족 구매 시 10%, 2족 구매 시 20%를 할인한다. 

또 ABC마트는 어린이날 기념 '키즈 페어' 행사를 통해 어린이날 선물 추천 제품과 가족 커플 슈즈로 신기 좋은 제품을 제안한다. 아동화 및 스포츠 슈즈, 런닝화 등 품목별 베스트 제품을 소개해주기 때문에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 관악구 근처에 위치한 ABC마트 점주 A씨는 '머니S'와의 인터뷰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화를 구매하는 손님이 많다. 가격은 별도로 말씀드릴 수 없지만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아용 스포츠 브랜드 슈즈가 가장 잘 판매된다"고 밝혔다.

또 이날 매장에서 아이와 함께 쇼핑을 하던 B씨(40대)는 "평소 비싼 (신발)브랜드를 살 용기가 없었는데 2족 구매 시 20%를 할인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 가정의 날을 기념해 좋은 행사를 하는 것 같아 즐겁다"고 밝혔다.

아이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운동화를 선물해주는 걸 추천한다.

◆아이의 공부습관 길러줄 '문구용품'

지난 4일 서울시 동작구 근처에 위치한 문구점. /사진=강산 기자

어린이날이 아이의 지혜를 키우기 위해 지정된 날이기도 하듯 아이의 학용품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기자는 4일 서울시 동작구 인근 문구점 3곳을 방문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학용품을 조사했다. 문구용품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C씨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에게 학용품을 사주려는 부모가 많다"며 "아이를 위한 문구용품을 사는 고객이 확실히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 초등학생 저학년을 위해 물감, 스케치북 등 그림용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다. 또 일기장을 사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아이에게 지혜를 통한 즐거움을 전해주고 싶은 사람에게 '문구용품' 선물을 추천한다.

◆아이의 취향을 고려한 '완구', '상품권', '꽃'
지난 4일 서울시 관악구 근처에 위치한 올리브영 매장, PC방 내부 모습. /사진=강산 기자
/사진=완구 전문기업 '손오공' 제공

완구전문기업 손오공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종류의 완구들을 제안했다. 여아 인형의 대표적인 브랜드 바비(Barbie)의 ‘피자 셰프 바비 플레이세트’는 다양한 직업군으로 제품이 구성된 ‘i can be(나는 될 수 있어)’ 시리즈로, 피자 요리사로 변신한 바비와 실제 피자가게 주방소품으로 구성됐다.

또 공룡메카드는 ‘타이니소어 베이직’과 ‘캡처카 세트’, ‘공룡메카드 채집통’ 등 다양한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됐으며, 커스터마이징 방식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구성품을 직접 선택해 ‘맞춤형 세트상품’을 만들 수 있다. 가격은 9900원~5만원으로 다양하다.

손오공 완구 브랜드 담당자는 "요즘에는 어린이날이 다가오면 자녀를 둔 부모뿐 아니라 손주를 둔 조부모, 조카를 둔 이모와 삼촌까지 선물 고민에 빠진다"며 "가성비와 가심비를 갖춘 완구제품을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부모의 마음과 아이의 취향을 동시에 사로잡는 선물을 고르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4일 서울시 관악구 근처에 위치한 의류 매장 외부, 롯데리아 내부 모습. /사진=강산 기자

아이가 선물에 행복해하는 것만으로도 부모는 즐겁다. 아이가 가장 갖고 싶어하는 선물을 사주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좋은 방법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상품권, 아이의 방에 향기를 심어줄 꽃, 옷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의류, 햄버거세트와 함께 제공되는 귀여운 인형 등 어린이날 선물은 무궁무진하다.

종류는 이처럼 다양하지만 아이가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아 보인다. 영어단어 Present(선물)의 다른 뜻이 '현재'인 것처럼, 부모는 그저 아이가 지금처럼 즐겁게 자라주기를 바랄 것이다. 

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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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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