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세네갈 농업 지도자, 고창서 땅콩 재배법 견학

박제철 기자 2018. 5. 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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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세네갈 농업지도자 20여명이 땅콩재배 기술을 배우기 위해 전북 고창을 방문했다.

이번에 고창에 방문한 지도자들은 자국에서 땅콩을 대규모로 재배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농업지도자들로 2~3일까지 이틀간 고창 대성농협 땅콩가공공장과 도솔주조를 방문해 땅콩 가공제품 생산과정과 땅콩새싹막걸리 제조 공정을 둘러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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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세네갈 농업지도자 20여명이 땅콩재배 기술을 배우기 위해 2~3일까지 이틀간 전북 고창을 방문했다. © News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베트남과 세네갈 농업지도자 20여명이 땅콩재배 기술을 배우기 위해 전북 고창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농촌진흥청 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센터 주관으로 MOU를 체결한 발전도상국과 교류협력 차원에서 한국의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더불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고창에 방문한 지도자들은 자국에서 땅콩을 대규모로 재배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농업지도자들로 2~3일까지 이틀간 고창 대성농협 땅콩가공공장과 도솔주조를 방문해 땅콩 가공제품 생산과정과 땅콩새싹막걸리 제조 공정을 둘러 봤다. 이들은 땅콩을 이용한 가공제품과 땅콩 새싹막걸리를 시음하고 또 땅콩재배 농가를 방문해 땅콩 파종포장을 둘러보며 질문과 답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은 1980~1990년대에 3500㏊의 땅콩을 재배하며 전국제일의 주산지로서 명성을 날렸다. 최근 값싼 외국땅콩이 대량 수입되고 있는 현실에서도 400㏊의 전국 최대면적의 고품질 땅콩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고창군은 땅콩을 고소득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농촌개발대학 땅콩반을 편성,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땅콩새싹막걸리·땅콩오일· 땅콩쿠키 등 다양한 기능성가공제품의 개발과 상품화로 농가소득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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