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서리산 철쭉' 10일경 만개

강근주 2018. 5. 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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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축령산자연휴양림의 서리산 철쭉이 오는 5월10일쯤 만개할 전망이다.

서리산 철쭉은 수도권 최고의 자생 철쭉군락지로 유명하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해발 832m의 서리산은 매년 5월이면 산 정상 능선을 따라 1만여그루의 자생 철쭉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축령산자연휴양림 제2주차장을 출발해 관리사무실→철쭉동산→서리산 정상→헬기장사거리→전망대→서리산임도삼거리→제2목교를 지나 다시 제2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이 서리산 등산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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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서리산 철쭉.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축령산자연휴양림의 서리산 철쭉이 오는 5월10일쯤 만개할 전망이다. 서리산 철쭉은 수도권 최고의 자생 철쭉군락지로 유명하다.

민순기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3일 “이번 철쭉 개화기간에도 4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령산자연휴양림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시설물 보수·점검, 토·일·공휴일 노선버스 증차 등을 통해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해발 832m의 서리산은 매년 5월이면 산 정상 능선을 따라 1만여그루의 자생 철쭉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특히 2.5ha 면적에 걸쳐 높이 3~5m, 20~50년생 철쭉이 연분홍색 터널을 이룬다.

서리산 등산로는 철쭉꽃을 즐기기 위해 가장 훌륭한 코스로 꼽히며 왕복 4시간(약 7km) 정도가 소요된다. 축령산자연휴양림 제2주차장을 출발해 관리사무실→철쭉동산→서리산 정상→헬기장사거리→전망대→서리산임도삼거리→제2목교를 지나 다시 제2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이 서리산 등산로다.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철쭉 숲 사이를 거닐면서 봄의 정취도 느낄 수 있도록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체험 부스 운영, 야생화 사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으로 경춘선 마석역에서 시내버스 30-4번을 타면 축령산자연휴양림에 닿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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