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현장검측 시스템 '제다' 개발

박상길 2018. 5. 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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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현장 검측 시스템인 제다를 자체 개발해 지난해 말부터 적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월평균 현장당 120회가 넘게 검측내역을 일일이 서류로 작성해 현장 임직원과 공유하고 발주처, 감리단에 보고해야 하는 불편함에서 착안해 개발이 이뤄졌으며 지난해 말 정식버전을 오픈했다.

손종현 한화건설 토목개발TF팀장은 "제다를 통해 현장 임직원은 물론 발주처, 감리단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검측 내역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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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측내역 확인·소통
용인테크노밸리 조성공사현장에서 한화건설 직원들이 현장검측 모바일 앱을 통해 시공내역을 점검하고 있다.<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현장 검측 시스템인 제다를 자체 개발해 지난해 말부터 적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제다는 자로잰다는 의미다.

건설현장에서 검측이 필요한 요소를 점검, 모바일 앱에 입력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사진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현장 전체와 발주처, 감리단 임직원에게 전달해준다. 시공 부위의 높이, 너비, 강도 등 검측 내역을 현장사무실로 돌아와 문서로 작성하고 보고하는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이 시스템 개발은 2016년 토목환경사업본부 신사업 태스크포스를 통해 준비됐다.

월평균 현장당 120회가 넘게 검측내역을 일일이 서류로 작성해 현장 임직원과 공유하고 발주처, 감리단에 보고해야 하는 불편함에서 착안해 개발이 이뤄졌으며 지난해 말 정식버전을 오픈했다. 현재 한화건설 단지조성공사, 주상복합공사 현장 등에서 활용 중이다. 손종현 한화건설 토목개발TF팀장은 "제다를 통해 현장 임직원은 물론 발주처, 감리단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검측 내역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7월 제다 상표권 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특허권 출원을 마친 상태다. 앞으로 한화건설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운영해본 뒤 외부 발주처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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