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김승수·엄윤상·오형수 3파전..이현웅 '탈당?'

김춘상 기자 2018. 5. 1.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장 선거에 나서는 각당 후보들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4월30일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 회의를 열어 김승수 현 시장을 전주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전주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후보의 3파전 양상이 됐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도당 경선이 김승수 현 시장에게 유리한 불공정 경선이라며 Δ정책 토론회 개최 Δ당원명부 공개 Δ경선일정 조정 등 3가지를 요구했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경선 불참을 선언하고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파전 유력 속 이현웅 무소속 출마 여부 관심
김승수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뉴스1 DB © News1 문요한 기자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장 선거에 나서는 각당 후보들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4월30일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 회의를 열어 김승수 현 시장을 전주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의 경선 방식에 문제가 있으니 경선 결과를 재고해달라는 이현웅 예비후보의 이의 제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3월29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김 시장은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다시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로써 전주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후보의 3파전 양상이 됐다.

평화당에서는 엄윤상 법무법인 드림 대표변호사가 3월15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오형수 정의당 전북도당 노동위원장은 9일쯤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얼굴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낮은 지지율과 인물난 때문에 후보를 내기 어려운 형편이다.

이현웅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뉴스1 DB © News1 문요한 기자

이처럼 3파전이 유력하지만 변수도 있다. 이현웅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예비후보가 민주당 도당 경선 불참을 선언했을 때부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았다.

실제로 그를 도운 일부 지지자들이 무소속 출마를 강하게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 예비후보가 지난달 23일 전주시청 기자회견에서 "탈당은 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무소속 출마 결단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는 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오늘(1일)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이르면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도당 경선이 김승수 현 시장에게 유리한 불공정 경선이라며 Δ정책 토론회 개최 Δ당원명부 공개 Δ경선일정 조정 등 3가지를 요구했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경선 불참을 선언하고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했다.

mellotron@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