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네오 섬 신비한 왕국.. 황금의 나라, 브루나이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박정식 기자 2018. 4. 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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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마지막 청정 왕국, 브루나이.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술탄왕국 브루나이는 국토의 75%가 열대우림으로 이뤄져 있으며 파괴되지 않은 자연을 엿볼 수 있어 '동남아의 아마존'이라고도 불린다.

한편 지구상의 마지막 청정왕국 브루나이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이들을 위해 온라인투어가 3박4일 일정으로 로열 브루나이 항공 직항을 이용해 브루나이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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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어가 지구상 마지막 청정 왕국인 브루나이를 소개한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지구상 마지막 청정 왕국, 브루나이.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술탄왕국 브루나이는 국토의 75%가 열대우림으로 이뤄져 있으며 파괴되지 않은 자연을 엿볼 수 있어 '동남아의 아마존'이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대기오염이 가장 낮은 나라 2위에 선정될 정도로 맑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1년 내내 25~30도를 웃도는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여행을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까지 갖추고 있으니 미세먼지로 마스크 없이는 밖으로 나가는 것이 꺼려지는 요즘 떠나고 싶은 최고의 여행지라 할 수 있다.

특히 브루나이의 템부롱 국립공원을 방문한다면 왜 부르나이가 청정한 자연을 품고 있고 동남아의 아마존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생태계의 보고라 불리는 이곳에서는 정글 트레킹을 즐기며 숲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브루나이를 찾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브루나이가 청정한 자연만을 품고 있는 것은 아니다. 동남아의 아마존이라는 수식어 말고도 황금의 나라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만큼 황금빛 사원들과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가옥 등 화려한 건축물과 브루나이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관광지도 만날 수 있다.

먼저 1984년에 건축된 이스타나 누룰이만(술탄의 궁전)을 들 수 있다. 현 국왕이 머무르는 곳으로 약 20만m² 면적에 금으로 된 돔과 1788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다. 왕궁의 내부는 새해인 1월에 딱 3일간만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이 날 왕국을 찾은 국민들은 세뱃돈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문화가 있다.

브루나이 왕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로얄 리길리아 센터도 브루나이를 방문한다면 필수여행 코스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브루나이 술탄에게 헌정된 왕실 박물관으로 600년 브루나이 왕조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관식 전시실은 브루나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전통 수상 가옥촌인 깜뽕 아예르에서는 브루나이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진정한 브루나이의 문화를 느끼고자 한다면 브루나이 전통 수상 가옥촌인 깜뽕 아예르로 향하면 된다. 브루나이 강 위에 지어진 가옥촌으로 과거와 현재가 기묘하게 조화돼 있다. 현재 3만명의 주민이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거주하고 있다.

한편 지구상의 마지막 청정왕국 브루나이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이들을 위해 온라인투어가 3박4일 일정으로 로열 브루나이 항공 직항을 이용해 브루나이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세계 최초 7성급 호텔인 엠파이어 호텔에 머물면서 술탄의 궁전, 왕립박물관, 수상가옥촌 등을 돌아보며 브루나이의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면서 "반나절 자유일정도 포함돼 있어 일행과 함께 보다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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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트래블팀 박정식 기자] cbsnocu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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