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AI 적용 '오피스2018' 선봬..'웹한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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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030520)그룹(한컴)이 2년3개월만에 새 오피스(기업용 문서 작성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컴은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했다.
이날 발표한 '한컴오피스2018'은 콘텐츠의 생산자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한컴에셋'과 문맥을 이해하는 인공지능기반 번역 서비스, 사용자가 직접 출판할 수 있는 전자책 솔루션을 연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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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접속만 되면 PC, 스마트폰 상관없는 '웹한글' 공개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등 새 먹거리 사업도 발표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그룹(한컴)이 2년3개월만에 새 오피스(기업용 문서 작성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컴은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했다.
이날 발표한 ‘한컴오피스2018’은 콘텐츠의 생산자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한컴에셋’과 문맥을 이해하는 인공지능기반 번역 서비스, 사용자가 직접 출판할 수 있는 전자책 솔루션을 연동했다.
‘한컴에셋’은 문서 작성에 필요한 다양한 서식과 클립 아트, 글꼴을 공유해 판매할 수 있다. 앞으로는 교육,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오피스2018’은 챗봇을 도입해 문서 도움말과 기능 정보를 소개한다. 이를 위해 토종 인공지능 솔루션 ‘엑소브레인’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대화형으로 일정 관리를 하고 관련 문서도 첨부할 수 있다.
자동통번역 솔루션 지니톡 엔진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한컴툴즈’를 설치하고 PC와 연결하면 음성으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텍스트 입력도 된다.
한컴은 내년 출시인 ‘웹한글’도 함께 공개했다. ‘웹한글’은 별도 설치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웹 환경에서 한글 문서를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다. 웹에 접속만 할 수 있으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상관없이 문서작성을 할 수 있다.
한컴은 핵심 사업 영역으로 ‘스마트시티’와 ‘블록체인’을 주목한다고 밝혔다. 한컴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차량, 드론 CCTV, 스마트빌딩을 제어하는 IoT 플랫폼 △소방, 통신, 방범 등 공공 서비스 △전자정부 스마트 계약 등 스마트 행정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한컴은 이들 솔루션과 기술을 망라한 ‘한컴 스마트시티 플랫폼’ 개념을 제시하고, 교통, 안전, 에너지 환경, 복지에 이르기까지 도시 문제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한컴그룹 내 통합보안 솔루션을 담당하고 있는 한컴시큐어는 블록체인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연동할 수 있는 ‘한컴에스렛저’를 공개했다. ‘한컴에스렛저’는 보안성을 강화해 데이터 신뢰성을 보장하겠다는 목표다. 금융, 계약, 자율주행 자동차, 헬스케어 등 스마트시티 사업 영역에서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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