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예습·복습'..교육부, 고교 교과서 강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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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사교육비 경감 차원에서 고교 1학년 대상 '교과서 강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에서 채택하는 교과서 종류와 관계없이 강의를 이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읍면지역이나 중소도시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며 "예습·복습 등 온라인 강의로 학습보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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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개발 출판사와 손잡고 32개 강의 시작
교육부는 고교 검·인정 교과서를 발행하는 출판사와 손잡고 고1 국어·영어·통합사회·통합과학 교과서 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교육부는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교육방송(EBS) 고교 강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신규 제공하는 서비스는 EBS 교재가 아닌 교과서 대상 강의 서비스다.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고1 국어·영어·통합사회·통합과학 등 32개 전체 교과서에 대해 강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최근 금성출판사·다락원·동아출판·NE능률·미래엔·비상교육 등 교과서 발생 13개 출판사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교과서 강의는 △기본개념 학습 강의 △시험대비 특강 △학습동기 유발 동영상 등으로 제작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에서 채택하는 교과서 종류와 관계없이 강의를 이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읍면지역이나 중소도시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며 “예습·복습 등 온라인 강의로 학습보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교 교과서 강의는 EBS고교강의 사이트(www.ebsi.co.kr)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과서 강의 개발에 대한 수요조사를 거쳐 향후 고2·고3 학생을 위한 교과서·교육과정 지원 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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