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송파구시설관리공단 '열린 혁신' 최우수 기관

이재상 기자 2018. 4.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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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박모씨는 식당 앞 거주자우선 주차구획을 이용 중이다.

그러던 중 송파구시설관리공단에서 점포 앞 전용구획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3만원의 추가요금만 부담하면 방문 차량도 주차가 가능한 '상생주차제'를 도입하면서 해법이 생겼다.

행정안전부는 22일 123개 공공기관, 146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열린 혁신' 추진실적을 평가해 '상생주차제'를 도입한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59개 기관을 수상기관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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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 59곳 선정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서울 송파구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박모씨는 식당 앞 거주자우선 주차구획을 이용 중이다. 하지만 거주자우선 주차구획은 배정차량만 이용이 가능해 손님차량은 주차가 불가능하거나 주차를 했다가 견인당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러던 중 송파구시설관리공단에서 점포 앞 전용구획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3만원의 추가요금만 부담하면 방문 차량도 주차가 가능한 '상생주차제'를 도입하면서 해법이 생겼다. 주차 공간이 없어 왔던 손님들이 돌아가는 현실에 낙담했던 박씨에게 작지만 소중한 손님용 주차공간이 생긴 것이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의 '상생주차제')

행정안전부는 22일 123개 공공기관, 146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열린 혁신' 추진실적을 평가해 '상생주차제'를 도입한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59개 기관을 수상기관으로 발표했다.

최우수 기관인 한국남동발전(공공기관), 송파구시설관리공단(지방공기업)을 포함해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환경공단, 관악구시설관리공단 등 59개 기관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 반영되며, 우수 기관 중 혁신추진 실적이 탁월한 기관에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2018년 평가부터는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채용비리·금품수수·부정청탁 관여 기관은 우수등급·포상·특전(인센티브)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번 열린 혁신 평가는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 국민들께 신뢰받는 공공조직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정부혁신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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