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추억의 사진, 디지털이미지 변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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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구민들의 소중한 추억을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추억의 사진, 디지털이미지 변환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추억의 사진, 디지털이미지 변환사업'은 시간이 지나면 변색되거나 오물, 먼지 등으로 훼손 가능성이 큰 아날로그 종이사진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장기 보존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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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구민들의 소중한 추억을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추억의 사진, 디지털이미지 변환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추억의 사진, 디지털이미지 변환사업’은 시간이 지나면 변색되거나 오물, 먼지 등으로 훼손 가능성이 큰 아날로그 종이사진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장기 보존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서비스이다.
강서구는 지난해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사업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이번에는 아날로그 종이사진을 디지털로 변환해 주민들의 소중한 추억을 되돌려주는 사업을 진행한다.
변환 서비스가 가능한 사진은 ▷3×5 ▷4×6 ▷5×7 ▷8×10 규격(인치)이며, PC, TV,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로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이미지 파일(JPG, WMV, MPEG 등)로 변환해 제공한다.
변환 작업에 따른 수수료는 신청자가 부담하며, 사진 한장 당 100원이다. 이 밖에도 1만원의 별도비용을 부담하면 디지털 앨범으로 제작해 준다.
디지털 앨범은 신청자가 제출한 사진 여러 장을 슬라이드로 구성하고 배경음악도 삽입해 제작해 준다.
디지털로 변환된 사진이나 디지털 앨범 파일은 신청자가 소지한 CD나 USB로 저장해 제공하거나 e-메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변환에 따른 수수료는 전액 신청인 명의로 강서구장학재단에 기탁해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한다.
강서구는 이번 사업을 주민들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의 성공적 모델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2개월간 자체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하반기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강서구 관계자는 “비디오테이프 변환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의 사진에 대한 디지털 변환 요청이 상당히 많았다“며 ”이번 사업이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되살리고, 가족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운영중인 비디오테이프의 디지털 변환을 원하는 주민은 강서구청 공보전산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수료는 개당 8000원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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