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G, 지아니 베르사체 레트로스펙티브 동아시아 전시권 독점계약 체결
-국내 최초 해외 명품 브랜드와의 라이센싱 체결 통한 복합 문화 콘텐츠 구축
투비소프트 관계사인 종합 패션 O2O 기업 ㈜DCG(대표이사 유병석)가 유명 패션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를 주제로 한 글로벌 전시회 ‘지아니 베르사체 레트로스펙티브’의 동아시아 전시권에 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패션단지인 동대문을 기점으로 글로벌 패션 클러스터를 구축해온 종합 패션 O2O 기업 ㈜DCG는 이번 지아니 베르사체 레트로스펙티브 아시아 전시권에 대한 독점 계약체결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 지아니 베르사체의 철학과 가치를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전할 수 있게 되었다.
지아니 베르사체 레트로스펙티브 전시회는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패션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의 작품과, 그에 담긴 철학을 기리고자 하는 다수의 수집가들이, 지아니 베르사체가 생전 직접 디자인한 의상, 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을 공개하며 시작되었다.
특히, 지난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본 전시회에 약 3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각종 정, 재계 인사 및 유명 예술가들이 발길을 잇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이끈 바 있다.
㈜DCG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전시권 독점 계약을 통해 지아니 베르사체의 작품 전시는 물론 K-컬쳐와 융합한 복합 문화 콘텐츠를 구축, 이를 아시아 및 전 세계에 확산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지아니 베르사체의 고유 문양 중 10개 이상을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이 DCG를 통해 만들어질 예정이며, 본 사업을 통해 추정되는 매출은 약 650억 원 이상일 것이라 밝혔다.
㈜DCG의 유병석 대표이사는 “지아니 베르사체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오랜 역사를 가진 하이앤드 패션 브랜드와 국내 패션기업과의 고유 라이센싱 체결을 통해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만드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DCG가 동대문 패션 마켓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국내 패션 산업의 글로벌 확장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 편, ㈜DCG는 최근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을 인수한 중국 푸싱그룹과 약 200억원 상당의 투자금 유치를 위한 협의 중이며, 또한 4월 초 싱가폴, 미국 등 글로벌 O2O 기업과의 약 100억 투자 계약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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