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단편영화 '모범시민',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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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주간'은 '감독주간'과 더불어 '칸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사이드바 부문으로,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작품만이 상영의 기회를 얻는다.
일찍이 본인의 초기작이 '비평가주간'에 소개 된 국내 감독의 작품으로는 2000년 정지우 감독의 '해피 앤드', 2005년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 장률 감독의 '망종' 그리고 2012년 신수원 감독의 '가족시네마 – 순환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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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주간'은 '감독주간'과 더불어 '칸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사이드바 부문으로,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작품만이 상영의 기회를 얻는다.
이에 따라 '모범시민'은 5월 9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을 가질 예정이다.
'모범시민'은 '착하다', '모범적이다'라고 불리는 행동들이 알고 보면 자신의 이익이나 만족을 위한 행동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로 인간의 사회적 위선을 감독 특유의 독자적인 문법으로 날카롭게 꼬집은 작품이다.
쓰레기로 엉망인 경마장 화장실에 말끔한 양복 차림의 주인공 호준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영화는 11분 52초라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강렬하고 긴 여운을 남긴다.
일찍이 본인의 초기작이 '비평가주간'에 소개 된 국내 감독의 작품으로는 2000년 정지우 감독의 '해피 앤드', 2005년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 장률 감독의 '망종' 그리고 2012년 신수원 감독의 '가족시네마 – 순환선'이 있다. '비평가주간'에 작품이 소개 된 감독들은 이후 작품 활동에 있어서 자신만의 확고한 연출관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김철휘 감독의 초청 소식은 또 한 명의 개성 있는 신인 감독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라우더 댄 밤즈'를 연출한 요아킴 트리에 감독이 선정되었으며, '모범시민'은 전 세계에서 선별 된 10편의 중·단편과 '레이카 씨네 디스커버리(Leica Cine Discovery)' 상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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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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