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같이 살래요'장미희 "내가 같이 있어줄게"..본격 중년 데이트

박준혁 2018. 4. 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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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와 유동근의 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10화에서 난동을 부리는 우아미(박준금 분)를 제지한 이미연(장미희 분)에게 박효섭(유동근 분)이 되려 화를 냈다.

놀란 이미연이 "나한테 화풀이하는거야?"라고 되묻자 박효섭은 "내 딸한테 혹시라도 피해 올까봐 참고 있는건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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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장미희와 유동근의 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10화에서 난동을 부리는 우아미(박준금 분)를 제지한 이미연(장미희 분)에게 박효섭(유동근 분)이 되려 화를 냈다.

이미연은 우아미의 손을 붙잡아 제지하고는 "니 아드님 회사 가서 똑같이 해줄게요"라고 협박했다. 그러자 우아미는 한 발 물러섰는데, 박효섭은 되려 이미연에게 "속에 있는 말 다 하니까 속이 시원하냐"고 화를 냈다. 놀란 이미연이 "나한테 화풀이하는거야?"라고 되묻자 박효섭은 "내 딸한테 혹시라도 피해 올까봐 참고 있는건데"라고 했다. 그러자 이미연도 "그만 하자"며 씩씩거리며 공방을 나갔는데, 이내 "내가 좀 심했나"라며 자식 걱정하는 마음에 공감을 느낀 듯 했다.

이후 이미연이 박효섭에게 전화를 걸어 "그 날은 내가 심했다"며 사과를 했고, 박효섭 또한 "나도 자식 일이라고 예민했다. 너한테 화풀이한 것 맞다"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만났는데 풀이 죽어 있는 박효섭을 본 이미연은 "이럴 땐 노는 게 최고잖아"라고 손을 내밀었다. 박효섭은 이미연과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다가 몸도 제대로 못 가눌 정도로 취해버렸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박효섭은 자신의 방에서 벽에 기대어 자는 이미연을 발견하고는 자식들이 어떻게든 방에 못 들어오게 하려고 진땀을 뺐다. 하지만 어떻게든 자식들을 내려보내려고 하고 있을 때 잠에서 깬 이미연이 자식들 앞에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내 박효섭을 더욱 난감하게 만들었다.

한바탕 난리를 겪고 심란해진 박효섭은 박선하(박선영 분)에게 은근슬쩍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면 어떠냐는 소리를 했지만, 박선하는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이후 자신을 찾아온 차경수(강성욱 분)에게 "자네가 먼저 헤어져줬으면 좋겠네"라며 이별을 종용했지만 차경수 또한 전혀 헤어질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YL 그룹 알바가 된 연다연(박세완 분)은 회사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그 때마다 신입인 박재형(여회현 분)이 뒷수습을 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드디어 인내심이 바닥난 박재형은 "사회 생활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회식자리에서 연다연은 술 때문에 힘들어하는 박재형을 위해 흑장미를 자처해 점수를 얻었는데, 취기에 최문식(김권 분) 심기를 거스르는 소리를 해버리고 말았다.

회식이 끝나고 홀로 회사에 돌아가 사무실 청소를 하고 상사들 책상을 정리하던 박재형은 최문식과 YL 대표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됐다. 여기서 박재형은 최문식이 사실 YL 최대 주주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연찬구(최정우 분)는 또 해아물산 투자를 노리고 박유하에게 호의를 베풀다가 정은태(이상우 분)와 충돌했다. 채은수(서연우 분) 때문에 병원에 온 박유하에게 VIP 병실을 내어주고 의료진들을 불러 대기시켜놓자 정은태는 "대기실에 환자들 밀린 거 몰라?"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박유하에게도 "다른 사람들이 챙겨주는 편리와 호의 다 누리면서 당연하다는 듯 누군가의 편의를 뺏었겠죠"라고 비아냥거렸다. 이후 정은태는 연찬구한테 자신이 해아물산 쪽에서 투자 계약서 싸인을 받아오겠다며 대가로 지원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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