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한지혜 "은수한테 쓸 데 없는 소리 하지마"..금새록 가방·옷 '북북'

박준혁 2018. 4. 1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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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가 금새록에게 참교육을 시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9화에서 박유하(한지혜 분)는 박현하(금새록 분)를 놀이터로 불러냈다.

먼저 놀이터 그네에 앉아 기다리던 박현하는 자신의 가방과 옷을 들고 나온 박유하를 보고 의아해했다.

박유하는 마지막으로 경고를 하며 집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박현하가 찢어진 가방과 옷을 보며 속상해하자 다시 다가가서 "돈 벌면 신상으로 사줄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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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한지혜가 금새록에게 참교육을 시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9화에서 박유하(한지혜 분)는 박현하(금새록 분)를 놀이터로 불러냈다.

박현하는 밥을 먹다가 갑자기 채은수(서연우 분)에게 "니 엄마하고 연락 안해? 양육비라던가, 위자료라던가"라고 말했다. 때마침 집에 돌아온 박유하는 더 이상 박현하가 자신에게 버릇없이 구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 채은수를 방으로 들여 보내며 박유하는 "잠깐 밖에서 보자. 너가 제일 궁금해 하는 거 얘기해 줄게"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먼저 놀이터 그네에 앉아 기다리던 박현하는 자신의 가방과 옷을 들고 나온 박유하를 보고 의아해했다. 박유하는 "은수한테 쓸 데 없는 소리 하지마"라고 했는데 이번에도 박현하는 어김없이 대들었다. 그러자 박유하는 박현하에게 선물해줬던 가방을 찢어버렸다. 가방 다음에는 옷까지 찢어버리고는 "너 가출했을 때 내가 어떻게 했지? 기억나?"라고 위협했다.

박현하는 "예전에 언니한테 머리까지 뜯기던 예전 박현하 아니라니까!"라며 저항했지만, 박유하에게 순식간에 팔이 꺾이며 제압당했다. 박유하는 마지막으로 경고를 하며 집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박현하가 찢어진 가방과 옷을 보며 속상해하자 다시 다가가서 "돈 벌면 신상으로 사줄게"라고 했다. 그렇게 틈만 나면 투닥거리던 자매는 극적으로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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