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시외버스 공영정류소 축대벽 '그림판' 변모

김기준 기자 2018. 4. 13.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시외버스 공영정류소의 잿빛 콘크리트 축대 벽이 아름다운 그림판으로 재탄생했다.

군은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옥천시외버스 공영정류소의 타일 벽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타일 벽화는 군의 대표 브랜드인 향수 30리와 군 꽃인 개나리, 이 지역 출신인 정지용 시인의 얼굴 등을 그려 넣어 '희망의 옥천'을 상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시외버스 공영정류소의 잿빛 콘크리트 축대 벽이 아름다운 그림판으로 재탄생했다.(옥천군 제공).2018.04.13.© News1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시외버스 공영정류소의 잿빛 콘크리트 축대 벽이 아름다운 그림판으로 재탄생했다.

군은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옥천시외버스 공영정류소의 타일 벽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타일 벽화는 군의 대표 브랜드인 향수 30리와 군 꽃인 개나리, 이 지역 출신인 정지용 시인의 얼굴 등을 그려 넣어 ‘희망의 옥천’을 상징하고 있다.

특히 이 그림은 정류소를 출입하는 버스의 승객들이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옥천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군은 이 타일 벽화가 지역의 찾는 외지인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옥천의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메시지로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 외지 승객은 “정류장에서 제일 먼저 보이는 위치에 아름다운 타일 벽화가 조성돼 깜짝 놀랐다”며 “벽화 하나로 옥천의 분위기가 확 달라 보이고, 이 벽화를 보면 기분까지 좋아진다”고 말했다.

soknisan8688@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