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화호도과자 답례품 세트, 봄 결혼 시즌 맞아 '인기'

온라인 뉴스팀 기자 2018. 4. 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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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하나 둘 고개를 내미는 봄시즌은 많은 신혼부부가 탄생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결혼은 혼수부터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허니문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지만,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결혼식에 참석해준 하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답례품이다.

이왕이면 비싸고 좋은 것을 선물하면 좋겠지만, 결혼식 답례품은 대량으로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과거에는 비교적 저렴한 수건이나 양말 등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보다 실속 있는 먹거리 답례품이 인기를 얻고있는 추세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천안 명물 ‘원조 학화호도과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영양간식으로 답례품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84년 전통을 자랑하는 학화호도과자는 천안의 대표 명물로 자리매김한 '원조' 호두과자 브랜드다. 큼직한 호두알과 적당히 달고 부드러운 맛으로 인기가 많지만, 그 진가는 제조과정에서 드러난다.

학화호도과자는 한 세기 가까운 시간동안 원조 심복순 할머니의 정성이 담긴 제조과정을 그대로 고집해오고 있다. 특히 흰 앙금이 들어가는데, 이는 가마솥에 삶아 낸 팥의 거피를 벗겨내 곱게 갈아 찬 물에 여러 번 걸러내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속이 편하고 소화가 더 잘 된다. 이러한 정성에 인공 감미료나 방부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도 부드러운 맛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앙금의 순도가 높아 쉽게 상하지 않는다.

한결같이 유지하고 있는 저렴한 가격 또한 꾸준한 인기의 비결이다. 특히 1박스 당 2,500원~3,500원으로 구성된 답례품 세트는 명절선물뿐만 아니라 결혼식, 돌잔치 행사에 대량으로 돌릴 답례품으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학화호도과자 관계자는 "돌잔치, 칠순잔치, 명절 등의 행사 답례품으로 호두과자 세트를 많이 준비하고 있으며 고객들 반응도 상당히 좋다. 요즘은 봄 결혼시즌을 맞이해 결혼식 답례품 주문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학화호도과자는 천안 구성동 본점, 명동 직영점, 원성동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성동 본점에서는 호두과자 제조공정도 견학할 수 있다. 지역의 특색과 정성이 담긴 학화호도과자는 오프라인 매장 및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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