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전용쇼핑몰 '나비엠알오' 가파른 상승세로 주목

고객시간절약·공급사상생 등 중시하며 가치 운영

기업전용쇼핑몰 나비엠알오(대표 김형근)가 가파른 상승세로 업계 주목을 받고있다.

해당 서비스는 2013년 국내에서 시작한 온라인 MRO 사업으로 산업안전용품, 공구, 사무용품 등 각종 기업소모성 자재를 기업들이 쉽고 빠르게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전부터 MRO 서비스는 중견기업, 대기업의 전유물로 알려져 왔다. 구매 물량이 큰 기업들이 대상이다 보니 작은 소기업들의 경우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어, 그간 중소기업은 자재를 구매 하기 위해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개별로 구매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김형근 대표는 “구매 담당자가 기업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매장을 찾는 노력, 배송 물품에 대한 확인 및 세금계산서 관리 등 구매를 위한 모든 행위들은 시간이 소비된다. 이러한 시간을 절약할 경우 각 기업의 구매 담당자는 다른 업무에 집중을 할 수 있다. 고객의 모든 구매 행위의 본질은 시간을 돈과 바꾸는 것이며, 고객의 소모성 자재 구매를 하는데 있어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야말로 고객을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나비엠알오는 설립부터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사업을 하는 모든 고객이 그 대상이며, 모든 상품을 나비엠알오에서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을 목표로 지속적인 상품 소싱을 선보였다.

사업 설립 후 5년차를 맞이한 나비엠알오는 현재 이용 고객수가 25만 기업이 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였다. 미디어채널(랭키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MRO 부분에서 나비엠알오는 3년 연속 1위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나비엠알오는 많은 비용이 들지만 공급사 상생을 위해 직접 매입을 고집하는 것도 하나의 성장 비결이다. "판매수수료, 물류관리비, 광고 비용을 별도로 공급사에게 부담시키지 않으며, 공급사는 원활한 공급에만 집중해서 판매는 나비엠알오가 책임진다는 사명의식으로 판로구축에 대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나비엠알오는 창립 5주년을 맞이해 한 달간 나비엠알오 브랜드 상품과 마스크, 청소용품, 안전화, 원예용품, 포장용품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해서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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