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주말 벚꽃축제에 10만 나들이 '성황'

장우성 기자 2018. 4. 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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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도봉구 벚꽃 명소 3곳에서 열린 벚꽃축제가 성황을 이뤘다.

도봉구의 벚꽃축제는 7일 중랑천변, 우이천변, 도봉구청 뒷길에서 일제히 열렸다.

도봉2동 벚꽃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중랑천변에서 열린 '제2회 한마음 벚꽃놀이 대축제'에서는 먹거리장터, 벼룩시장은 물론 벚꽃풍경 그리기 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중랑천변은 도봉구의 3대 벚꽃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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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2동 에코벚꽃축제(도봉구 제공)© News1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주말 서울 도봉구 벚꽃 명소 3곳에서 열린 벚꽃축제가 성황을 이뤘다.

도봉구의 벚꽃축제는 7일 중랑천변, 우이천변, 도봉구청 뒷길에서 일제히 열렸다. 도봉구에 따르면 쌀쌀한 날씨에도 총 10만여명의 인파가 나들이에 나섰다.

도봉2동 벚꽃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중랑천변에서 열린 '제2회 한마음 벚꽃놀이 대축제'에서는 먹거리장터, 벼룩시장은 물론 벚꽃풍경 그리기 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중랑천변은 도봉구의 3대 벚꽃 명소다. 3km길이의 주변 산책길에 매년 4월이 되면 벚꽃이 만개한다.

창2동 우이천변에서는 에코벚꽃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6회 에코벚꽃축제'가 열렸다. 우이천변 태영데시앙아파트에서 건영아파트 까지 약 3km 도로의 차량을 통제해 체험부스, 푸드트럭 뿐 아니라 청춘버스킹, 벚꽃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밤에는 도봉구청 뒷길에서 '제2회 벚꽃이 빛나는 밤에'가 구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구청 뒷길은 도봉구의 숨은 벚꽃 명소로 이번 축제를 위해 삼성래미안아파트에서 대상현대아파트까지 약 400m 이면도로의 차량출입을 통제했다. 밤에도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도로에 LED 조명도 설치했다.

덕성여자대학교, 정의여자고등학교, 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이 도로 위에 명화를 주제로 분필아트를 선보였으며, 아파트 벽면에 대형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고백 프러포즈 이벤트, 컬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서울시티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도봉구 아파트봉사단을 주축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자원봉사캠프, 모범운전자회 등 민간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수익금과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nevermi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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