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슈가맨2' 100불 달성 쥬얼리·'자 엉덩이' 원투, 댄스 특집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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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슈가맨2’가 그룹 쥬얼리, 원투로 또 한 번 추억 소환에 성공했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는 ‘댄스 100불 가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또한 레드벨벳의 콘서트 스케줄로 인해 불참한 조이를 대신해 배우 설인아가 일일MC로 함께했다.

쇼맨으로는 그룹 위키미키와 EXID가 출연했다. 박나래는 EXID의 등장에 “가족 같은 그룹이다. 혜린 씨가 나래바 단골이다”라며 반가워했고, LE는 “그 집에 들어가면 (혜린이) 며칠간 안 보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키미키에서는 ‘역대 최연소 쇼맨’인 막내 루시가 눈길을 끌었다. 02년생, 17세인 루시는 “‘슈가맨’을 보면서 가요계 역사 공부를 하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루시는 무대 전 기선제압을 위해 사과 쪼개기 개인기를 준비해 이목을 모았다. 루시는 우려와 달리 단 번에 사과를 쪼개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재석팀의 ‘슈가맨’이 먼저 공개됐다. 이 ‘슈가맨’은 등장하기도 전에 전주만으로도 100불을 달성했다. 공개된 이들의 정체는 쥬얼리. 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 완전체로 등장한 쥬얼리는 2008년 발표된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부르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쥬얼리는 슈가맨 사상 최단시간 100불을 달성해 박수를 받았다. 이후 쥬얼리는 자신들의 근황을 밝히며 1기부터 4기까지의 멤버들을 소개했다. 박정아는 1기부터 쥬얼리로 활동, 서인영은 2기 때 합류했다. 현재 함께 출연한 멤버들은 3기 멤버들이었다. 이어 4기에는 박정아, 서인영을 대신해 김예원과 세미가 합류한 모습이었다.

이에 “1기부터 4기까지 10명이 함께 모인 적이 있느냐” 묻자 서인영은 “정아 언니 결혼식 때 있다”고 이야기했다. 박정아는 직접 결혼식 당시 영상을 제보, 10인이 함께 ‘니가 참 좋아’를 부르는 모습을 공개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쥬얼리는 또 다른 히트곡인 ‘슈퍼스타’ ‘니가 참 좋아’ 등을 열창해 열기를 더했다.

이어 희열팀의 ‘슈가맨’ 원투는 2003년 공개된 ‘자~ 엉덩이’를 부르며 등장했다. 흥겨운 무대를 꾸민 원투는 87불을 달성했다. 무대를 마친 후 송호범, 오창훈은 “지난 번 100불을 달성한 바나나걸 보다 우리 노래가 유명했다”며 아쉬운 기색을 내비쳤다. 또 10대들은 원투가 당시 인기 애니메이션인 ‘개구리 중사 케로로’ OST를 불렀다는 말에 원투의 등장 때보다 큰 환호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근황을 밝혔다. 오창훈은 “잠시 호범이와 안 좋았다가 풀고 4년 전부터 DJ 원투로 활동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구준엽, 춘자에 이어 연예인 3대 DJ 중 한 분이다. 정말 실력있는 분들”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원투는 자신들의 히트곡 ‘별이 빛나는 밤에’ 무대는 물론, 이날 출연한 쥬얼리 서인영과 함께 불렀던 노래 ‘못된 여자’ 무대까지 보여줘 큰 호응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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