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내 피규어, 팔겠다는 사람은 있는데 산다는 사람 없어"

김샛별 2018. 3. 29.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디오쇼' 박명수의 라디오 오프닝이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자신의 피규어 인형이 팔리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DJ 박명수는 "최근에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카페에서 이상한 흐름이 감지됐다. 저의 피규어를 팔겠다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는데 개당 만 원에서 사만 원까지 나와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명수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의 라디오 오프닝이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자신의 피규어 인형이 팔리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DJ 박명수는 "최근에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카페에서 이상한 흐름이 감지됐다. 저의 피규어를 팔겠다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는데 개당 만 원에서 사만 원까지 나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기서 중요한 건 팔겠다는 사람은 있는데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는 거다. 2018년 들어온 이후로 하나도 못 팔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저를 티브이에서 볼 수 있겠지만, 내 눈앞에 박명수. 내 눈앞에 박명수 인형은 보고 싶지 않은 분들이 많다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현실, 운명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는 "지금 이 방송을 듣는 분들은 안심하라. 저는 지금 주파수나 와이파이로 만나는 거니까 괜찮다. 목소리만 들리는 박명수는 물지 않는다는 점 알려드린다"며 청취자들을 안심시켰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