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결말은 결국 자살? 뿔난 네티즌 "생각할수록 어이없어" 남경읍 "등장하는 장면 큰 인기 끌어

[서울경제] 드라마 ‘미스티’ 결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최종회에서는 고혜란(김남주 분)이 사랑이었다고 말하는 강태욱(지진희)의 모습이 전해졌다.

강태욱은 고혜란에게 모든 사실을 밝혔으며 사건 당일, 강태욱은 도를 넘는 케빈(고준)의 말에 분노, 실수로 케빈을 죽이게 된다.

이에 강태욱은 케빈과 같이 죽을 생각이었지만 죽지 못했고, 케빈을 운전석에 옮겨놓고 범행을 은폐했다.

‘미스티’ 강태욱은 ‘만약 그때 내가 모든 걸 내려놨더라면. 그랬더라면 난 너에게 완벽한 나로 남았을까’라고 후회했으며 안갯속에서 눈을 감고 질주해 자살을 암시하며 끝이 났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각할수록 어이없는 드라마” “진짜 재밌었는데 마지막회 실망 ㅜㅜ” “속죄도 설명도 없는 결말” “자살하면 죄값 치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스티’에 등장한 배우 남경읍은 “매번 등장하는 장면이 큰 인기를 끌며 많은 관심을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 연기하는 내내 행복했던 작품이다.”며 시청자들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또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으로 다양한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