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임태경 "6개월 간 하명우 이제 안녕" 종영 소감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2018. 3. 2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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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임태경이 마지막 촬영 소감을 밝혔다.

임태경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미스티' 하명우"라며 "거의 6개월 간을 하명우로 살았다. 이제 안녕 명우야. 함께 고생해준 고현미 실장 김유나 실장 임재환 실장 너무 애썼다. 대기한다는 게 얼마나 속 태우는 일인건지 뼈 져리게 느꼈다. 앞으론 누군가를 오랜 시간 날 위해 대기하지 않게 살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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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미스티' 임태경이 마지막 촬영 소감을 밝혔다.

임태경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미스티' 하명우"라며 "거의 6개월 간을 하명우로 살았다. 이제 안녕 명우야. 함께 고생해준 고현미 실장 김유나 실장 임재환 실장 너무 애썼다. 대기한다는 게 얼마나 속 태우는 일인건지 뼈 져리게 느꼈다. 앞으론 누군가를 오랜 시간 날 위해 대기하지 않게 살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껏 나와 인연을 나눴던 모든 매니저들이여"라며 "그동안 대기하는 것이 그대들의 임무 중 큰 부분이다 생각하며 당연시 여겼던 나를 매우 탓한다. 겪어보니 그대들에게 더욱 큰 감사를 하게 된다. 날 위해 너무들 애써줬었구나. 고맙다. 모두들. 잊지 않을께"라고 강조했다.

임태경은 JTBC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에서 살인죄로 복역 후 19년 만에 출소한 하명우로 분했다. 24일 방송된 '미스티' 최종회에서 하명우는 케빈리(고준)을 살해한 강태욱(지진희)에게 "당신은 끝까지 혜란이 옆을 지켜라. 그게 당신이 받아야 하는 벌"이라는 편지를 남긴 채 거짓 자수해 사형을 구형받았다.

한편 JTBC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드라마. 2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ys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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