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김남주♥지진희,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이들의 결말은?

추승현 2018. 3. 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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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가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전개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연출 모완일)에서는 태욱(지진희)은 혜란(김남주)이 케빈 리(고준) 살인 사건의 1심 공판 결과 무죄를 선고받은 후 "오늘로 모든 거 다 잊자"라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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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 사진=글앤그림 제공, 선공개 영상 캡처

'미스티' / 사진=글앤그림 제공, 선공개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미스티’가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전개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연출 모완일)에서는 태욱(지진희)은 혜란(김남주)이 케빈 리(고준) 살인 사건의 1심 공판 결과 무죄를 선고받은 후 “오늘로 모든 거 다 잊자”라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그러나 태욱을 둘러싼 의미심장한 정황들이 하나둘씩 밝혀지며 부부의 앞날에 예측 불가한 전개가 예고됐다.

태욱은 제 마음을 부정할 때도 있었지만, 혜란을 처음 본 순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혜란을 사랑해왔다. 태욱은 결혼 후에도 자신은 보지 않고 성공만 향해 달리는 혜란이 야속하기도 했으나, 명함이 돼주겠다던 약속을 지키겠다며 태국까지 날아가 그의 정치적 야망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자신이 어떤 모습이든 늘 곁에서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는 태욱의 진심에 “이 결혼에 자신이 있었어.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거니까”라던 혜란의 마음 역시 달라졌다. 태욱의 진심을 받아들였고 “고맙다”고 마음을 스스럼없이 표현했다. 사랑에 속고 울던 엄마처럼은 살지 않겠다던 혜란의 굳은 다짐을 태욱의 사랑이 뒤흔든 것. 7년간 숱하게 엇갈리다 마침내 서로를 제대로 바라보기 시작한 두 사람의 사랑에 많은 시청자가 응원을 보낸 이유였다.

하지만 지난 13회부터 두 사람의 앞날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태욱이 케빈 리의 사고 당일, 도로 위에서 불법 유턴을 해 그의 차를 무섭게 쫓아갔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 23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영상에서 멍하니 거실에 우두커니 앉은 태욱과 “강태욱,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니”라며 눈물을 터뜨리는 혜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미스티’ 관계자는 “그간 매번 엇갈려왔던 혜란과 태욱은 지난 13회에서 다 잊고 새로 시작하자며 새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23일 밤 방송되는 15회에서 혜란과 태욱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온다”고 예고하며 “과연 혜란과 태욱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이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23일 밤 11시 제15회 방송.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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