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생활민원팀, 주민불편 해결사 역할 '톡톡'

이태영 기자(=진안) 2018. 3. 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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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를 이겨내며 소외계층의 생활 불편을 현장에서 해결해 준 전북 진안군 생활민원팀이 주민 불편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생활민원팀은 저소득 주민들이 생활에서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바로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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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주민들 불편사항 신고땐 곧바로 출동..군민들 큰 호응

[이태영 기자(=진안)]

 

지난 겨울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를 이겨내며 소외계층의 생활 불편을 현장에서 해결해 준 전북 진안군 생활민원팀이 주민 불편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생활민원팀은 저소득 주민들이 생활에서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바로 출동한다. 


이들은 올해 유난히도 추운 날씨로 인해 보일러, 상수도, 하수도 등 많은 동파 사고가 발생해 해빙 작업 등으로 야근하는 일이 다반사였지만 물이 나오고 보일러가 가동되어 기뻐하는 주민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안천면 보한마을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모씨(90세)의 상수도 배관 동파로 인한 해빙작업을 시작으로 올해 상수도 해빙 67건, 보일러 해빙 51건 등을 해결했다. 


해빙작업 외에도 진안읍에 사는 나모씨(79세)의 연탄보일러 노후 교체, 가스렌지 고장, 전기시설 이상 등 군민의 크고 작은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섰다. 


또 관내 6200여개 가로등(보안등)의 신속한 민원 처리로 주민 야간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줬다.


진안군은 2016년 2,434건, 2017년 2,445건 등 매년 2,400여 건의 생활 불편사항을 처리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보일러 162건, 집수리 145건, 전기시설 115건, 상․하수도 89건, 가로등 1,908건, 기타 26건 등 다양한 생활민원 해결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한 주민 밀착형 행정 서비스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영 기자(=진안) (miso12077@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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