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익스 이상미·투샤이, 추억 소환 완료..여전히 시원한 가창력(종합)

백초현 기자 2018. 3. 12. 0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익스 이상미와 투샤이가 '슈가맨2'에 소환됐다.

11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JTBC '슈가맨2'에서는 유재석 슈가맨으로 등장한 익스 이상미 모습이 그려졌다.

'잘 부탁드립니다'를 부르며 등장한 이상미는 "대학교 4학년 때 취업에 실패해서 만들게 된 곡이다. 청년들이 사회로 나갈 때 많은 심사를 보는데 '우리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는 투샤이가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슈가맨2' 캡처© News1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익스 이상미와 투샤이가 '슈가맨2'에 소환됐다.

11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JTBC '슈가맨2'에서는 유재석 슈가맨으로 등장한 익스 이상미 모습이 그려졌다. '잘 부탁드립니다'를 부르며 등장한 이상미는 "대학교 4학년 때 취업에 실패해서 만들게 된 곡이다. 청년들이 사회로 나갈 때 많은 심사를 보는데 '우리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슈가맨 시즌1 때도 연락이 왔었다. 굉장히 많이 기다려주섰다. 시즌2 한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며 "대학에서 요가 강사로 활동 중"이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상미는 "결혼했다가 갔다 왔다. 전후로 마음고생이 많았다. 생각 정리할 겸 인도에 가 요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고백했다.

이상미는 대학가요제 대상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동시에 배우 이민정 닮을꼴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당시 관심을 너무 많이 주셨다.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와서 휴대전화가 꺼질 정도였다"며 4일간 잠적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이어 우주소녀와 이상미가 대학가요제 수상곡으로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왜 사라졌느냐"는 공식 질문에 이상미는 "멤버들끼리도 서로 친한 친구인데 잘 안맞으면서 오해도 생겼다. 노래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일이었는데 활동하다 보니 그게 큰 짐이 됐다"며 "무대에 서는 게 즐겁지 않고 괴로웠다.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활동이 점점 줄어든 이유를 말했다.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는 투샤이가 나섰다. 투샤이 등장에 42불이 켜졌고,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며 추억에 빠져들었다. 20대는 "이 노래 말고 '그녀, 웃었다'로 기억한다"고 말해 투샤이를 놀라게 했다.

투샤이 조홍기는 "보험 일을 하고 있다. 노래를 해서 그런지 입으로 하는 거는 좀 잘한다. 보험 TOP3에 들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트래비스는 "영어 성우로 활동하고 있다. 광고나 게임 등"이라며 시청자들이 알 수 있는 광고 예를 들어 박수를 받았다.

투샤이 트래비스는 입양된 과정과 자신의 이름이 백우현에서 트래비스로 바뀌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의 이야기에 유희열은 "음악을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나 보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래비스 부모님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투샤이는 왜 사라졌느냐"는 질문에 "회사에서 영화나 드라마 쪽에 관심을 가지면서 사정이 좋지 않았다. 홍기가 군대에 갔고 저 역시 음악하고 싶지 않아 미국으로 돌아갔다"며 자연스럽게 활동을 접게 된 과정을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현재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한국 부모님과 만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지만 트래비스는 "못 찾을 것 같지만 괜찮다. '슈가맨'을 보고 연락이 오면 고마울 것 같다"고 말했다.

choyam@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