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 방문객 2천만명 돌파

강수련 2018. 3. 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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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장으로 문을 연 부산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가 12년 3개월 만에 방문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운영을 맡고 있는 벡스코는 지난 6일 누리마루 APEC하우스 누적 방문객이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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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부산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 방문객이 2000만명을 돌파했다. 2000만번째 방문객인 일본인 관광객 이와이씨(왼쪽)와 함정오 벡스코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장으로 문을 연 부산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가 12년 3개월 만에 방문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운영을 맡고 있는 벡스코는 지난 6일 누리마루 APEC하우스 누적 방문객이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2000만번째 방문객은 일본 나라현 카시하라시에 사는 일본인 이와이씨(71)로, 관광을 위해 부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벡스코는 이와이씨에게 누리마루 APEC하우스 기념 공예품을 증정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의 방문객 1000만명 돌파는 2012년 5월 15일로 일반 공개 6년 반 만이었으며, 이후 약 5년 8개월만에 방문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해운대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소에 위치한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APEC 정상회의가 열렸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해져 지난해 2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 관광명소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고품격 국제회의장으로 활용돼 매년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 만찬 행사, 아시아 펄프・제지 산업회의, 동아시아 음성 학술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정기휴관일인 매월 첫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함정오 벡스코 대표이사는 "앞으로 역사적 가치를 가진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더욱 품격 있는 시설로 가꿔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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