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마루 APEC하우스 방문객 2000만 돌파

목상균 2018. 3. 7. 1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0만번째 입장객은 일본 나라현 카시하라시에 사는 일본인 이와이(71)씨로, 관광을 위해 부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벡스코 함정오 대표이사는 "벡스코는 앞으로도 역사적 가치를 가진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더욱 품격 있는 시설로 가꾸어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2년 5월 1000만명 돌파

5년 8개월 만에 새 기록 세워

6일 누리마루 APEC하우스 방문객이 2,000만명을 돌파했다. 2,000만 번째 방문객 일본인 관광객 이와이(71ㆍ왼쪽)씨와 벡스코 함정오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05년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장으로 문을 연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 운영을 맡고 있는 벡스코(대표이사 함정오)는 누리마루 APEC하우스 누적 방문객이 6일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2,000만번째 입장객은 일본 나라현 카시하라시에 사는 일본인 이와이(71)씨로, 관광을 위해 부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벡스코는 이와이씨에게 누리마루 APEC하우스 기념 공예품을 증정했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APEC(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2차 장소로 전 세계에 선을 보인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같은 해 11월 20일 일반에 공개됐으며, 방문객 1,000만명 돌파는 2012년 5월 15일로, 일반 공개 6년 반 만이었으며, 이후 약 5년 8개월 만에 방문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해운대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소의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APEC 정상회의가 열렸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해져 지난해 2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관광명소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고품격 국제회의장으로 활용돼 매년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 만찬 행사, 아시아 펄프ㆍ제지 산업회의, 동아시아 음성 학술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정기휴관일인 매월 첫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특히 올해 누리마루 APEC하우스의 시설유지를 위해 3층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2층 오찬장 스피커 및 외부가로등 개선공사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상반기 중 완료해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벡스코 함정오 대표이사는 “벡스코는 앞으로도 역사적 가치를 가진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더욱 품격 있는 시설로 가꾸어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