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마루 APEC하우스' 방문객 2000만명 돌파

부산CBS 강동수 기자 2018. 3. 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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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2차 정상회의 개최지로 전 세계에 선보인 부산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가 방문객 2000만 명 시대를 맞았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운영을 맡고 있는 벡스코는 APEC하우스의 누적 방문객이 지난 6일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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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2천만 번째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이와이(71)씨와 벡스코 함정오 대표이사 (사진 = 벡스코 제공)
지난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2차 정상회의 개최지로 전 세계에 선보인 부산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가 방문객 2000만 명 시대를 맞았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운영을 맡고 있는 벡스코는 APEC하우스의 누적 방문객이 지난 6일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00만 번째 입장객은 일본 나라현 카시하라시에 사는 일본인 이와이(71)씨로 관광을 위해 부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벡스코는 이와이 씨에게 누리마루 APEC하우스 기념 공예품을 증정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APEC 정상회담장으로 문은 연 지난해 2005년 11월 20일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이후 6년 반 만인 2012년 5월 15일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했고, 다시 5년 8개월여가 지난 6일 방문객 2,000만 명을 넘어섰다.

해운대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APEC 정상회의가 열렸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해져 2017년 한해 동안만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 관광명소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고품격 국제회의장으로 활용돼 매년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 만찬 행사, 아시아 펄프・제지 산업회의, 동아시아 음성 학술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정기휴관일인 매월 첫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올해는 시설유지를 위해 3층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와 2층 오찬장 스피커 및 외부가로등 개선공사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으로 공사를 마치고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벡스코 함정오 대표이사는 "역사적 가치를 가진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앞으로 더욱 품격 있는 시설로 가꿔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기자와 1:1 채팅

[부산CBS 강동수 기자] angelds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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